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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144만 8,000명…‘육아 때문에’ 43%
입력 2021.11.23 (14:36) 수정 2021.11.23 (14:39) 경제
올해 상반기 경력단절여성이 144만 8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력단절 사유 가운데는 육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기혼 여성의 고용현황’ 자료를 보면 15세∼54세 기혼여성 832만 3,000명 중 비취업 여성은 324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직장을 다니다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144만 8,000명으로 1년 전 150만 6,000명보다 5만 7,000명, 3.8% 감소했습니다.

15세∼54세 기혼여성 가운데 경력단절여성 비율 역시 1년 전 17.6%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7.4%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해당 연령대 여성 인구가 줄어들면서 기혼 여성도, 경력단절여성 인구도 함께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규모 자체가 감소하면서 수치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경력단절 사유로는 ‘육아’를 꼽은 사람이 43.2%로 가장 많았습니다.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사람의 비중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결혼으로 일을 그만둔 사람이 27.4%, 임신·출산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람 22.1% 순이었습니다.

자녀교육으로 일을 그만둔 사람도 3.8%로 나타나, 가족 돌봄(3.4%)을 넘어섰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65만 5,000 명, 45.2%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40%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밖에 50∼54세(9.6%), 15∼29세(5.2%) 등을 차지했습니다.

경력단절 기간별로는 10년 이상이 40.1%로 가장 많았습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세∼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25.5%였습니다.

특히 자녀가 많거나 어릴수록 비중이 높아,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37.5%,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경우 29.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경력단절여성 144만 8,000명…‘육아 때문에’ 43%
    • 입력 2021-11-23 14:36:17
    • 수정2021-11-23 14:39:41
    경제
올해 상반기 경력단절여성이 144만 8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력단절 사유 가운데는 육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기혼 여성의 고용현황’ 자료를 보면 15세∼54세 기혼여성 832만 3,000명 중 비취업 여성은 324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직장을 다니다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144만 8,000명으로 1년 전 150만 6,000명보다 5만 7,000명, 3.8% 감소했습니다.

15세∼54세 기혼여성 가운데 경력단절여성 비율 역시 1년 전 17.6%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7.4%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해당 연령대 여성 인구가 줄어들면서 기혼 여성도, 경력단절여성 인구도 함께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규모 자체가 감소하면서 수치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경력단절 사유로는 ‘육아’를 꼽은 사람이 43.2%로 가장 많았습니다.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사람의 비중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결혼으로 일을 그만둔 사람이 27.4%, 임신·출산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람 22.1% 순이었습니다.

자녀교육으로 일을 그만둔 사람도 3.8%로 나타나, 가족 돌봄(3.4%)을 넘어섰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65만 5,000 명, 45.2%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40%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밖에 50∼54세(9.6%), 15∼29세(5.2%) 등을 차지했습니다.

경력단절 기간별로는 10년 이상이 40.1%로 가장 많았습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세∼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25.5%였습니다.

특히 자녀가 많거나 어릴수록 비중이 높아,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37.5%,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경우 29.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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