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8세 이하 방역패스 적용 여부, 관계부처와 논의 중”

입력 2021.11.23 (14:49) 수정 2021.11.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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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적용을 관계 부처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23일) 백브리핑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방역패스 적용과 관련해 현재 18세 이하 청소년은 예방 접종이 진행 중이고,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방역패스 적용은 안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유행이 증가하면서 소아 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고 다중이용시설을 통해서 전염되고 있다”며 “학교, 가정으로 확산되는 것 때문에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에 대해서도 방역패스 적용 검토에 대한 필요성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부, 교육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협의 내용은) 다중이용시설에 국한한다는 점을 설명드린다”며 “예방 접종을 받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 학교 생활에서의 불이익은 전혀 없다는 부분도 함께 안내 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청소년 예방접종 추가예약과 관련해선 “12~15세 연령층이 많이 접종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며 “아직 절반도 접종을 안 했기 때문에 계속 접종을 받을 수 있게 예약하고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 접종 완료율과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조정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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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18세 이하 방역패스 적용 여부, 관계부처와 논의 중”
    • 입력 2021-11-23 14:49:58
    • 수정2021-11-23 14:58:31
    사회
방역 당국이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적용을 관계 부처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23일) 백브리핑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방역패스 적용과 관련해 현재 18세 이하 청소년은 예방 접종이 진행 중이고,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방역패스 적용은 안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유행이 증가하면서 소아 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고 다중이용시설을 통해서 전염되고 있다”며 “학교, 가정으로 확산되는 것 때문에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에 대해서도 방역패스 적용 검토에 대한 필요성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부, 교육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협의 내용은) 다중이용시설에 국한한다는 점을 설명드린다”며 “예방 접종을 받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 학교 생활에서의 불이익은 전혀 없다는 부분도 함께 안내 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청소년 예방접종 추가예약과 관련해선 “12~15세 연령층이 많이 접종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며 “아직 절반도 접종을 안 했기 때문에 계속 접종을 받을 수 있게 예약하고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 접종 완료율과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조정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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