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판사 사찰 의혹’ 관련 손준성 검사 소환 재통보

입력 2021.11.23 (16:10) 수정 2021.11.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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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게 출석을 요구하며 재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어제(22일) 손 검사 측에 26일이나 27일 공수처에 출석해달라고 통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주에도 손 검사 측에 이달 19일 또는 20일 출석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손 검사 측이 일정 조율을 요청하면서 다시 날짜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검사 측은 아직 공수처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는 않았으며 현재 출석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손 검사 측은 공수처에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된 고발장이나 범죄 인지서 등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여운국 공수처 차장을 수사에서 배제해달라는 진정도 냈으나 모두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이었던 지난해 2월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던 손 검사에게 재판부 분석 문건을 작성하고 배포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로 지난 6월 공수처에 윤 후보 등을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22일 윤 후보를 입건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고, 이어 손 검사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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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판사 사찰 의혹’ 관련 손준성 검사 소환 재통보
    • 입력 2021-11-23 16:10:47
    • 수정2021-11-23 16:13:24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게 출석을 요구하며 재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어제(22일) 손 검사 측에 26일이나 27일 공수처에 출석해달라고 통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주에도 손 검사 측에 이달 19일 또는 20일 출석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손 검사 측이 일정 조율을 요청하면서 다시 날짜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검사 측은 아직 공수처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는 않았으며 현재 출석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손 검사 측은 공수처에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된 고발장이나 범죄 인지서 등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여운국 공수처 차장을 수사에서 배제해달라는 진정도 냈으나 모두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이었던 지난해 2월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던 손 검사에게 재판부 분석 문건을 작성하고 배포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로 지난 6월 공수처에 윤 후보 등을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22일 윤 후보를 입건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고, 이어 손 검사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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