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 고향 경남 합천군, 추모 행사 “계획 없어”

입력 2021.11.23 (16:10) 수정 2021.11.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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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 씨의 고향인 경남 합천군은 관련 추모 행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천군은 군 차원에서의 분향소 설치 계획은 없으며, 정부의 장례 방침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 씨 문중에서 장례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고인이 태어난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마을도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생가에도 별다른 행사는 없습니다.

합천 시민단체인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애초 오늘(23일) 오전 11시 합천군청 앞에서 전두환 씨의 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계획했지만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취소했습니다.

이 단체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들이 고인을 대신해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일해공원의 명칭도 스스로 거둬들이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합천군에 있는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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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3 16:10:48
    • 수정2021-11-23 16:12:55
    사회
고 전두환 씨의 고향인 경남 합천군은 관련 추모 행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천군은 군 차원에서의 분향소 설치 계획은 없으며, 정부의 장례 방침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 씨 문중에서 장례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고인이 태어난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마을도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생가에도 별다른 행사는 없습니다.

합천 시민단체인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애초 오늘(23일) 오전 11시 합천군청 앞에서 전두환 씨의 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계획했지만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취소했습니다.

이 단체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들이 고인을 대신해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일해공원의 명칭도 스스로 거둬들이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합천군에 있는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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