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호수서 여객선 뒤집혀 학생 6명 사망…3명 실종

스리랑카 북동부의 한 호수에서 여객선이 뒤집히면서 학생 6명 이상이 숨졌다고 dpa통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현지 시각 23일 오전 킨니야 지역에서 학생 등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해군 잠수부 등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승객 수송용으로 부적합한 선박으로 당국의 승인 없이 사람들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탑승 승객도 정원을 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