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

입력 2021.11.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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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구의역 일대 KT부지가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KT부지 개발사업은 광진구에서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됐으며, 2024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총 78,147㎡(약 23,640평) 부지에 광진구 신청사를 비롯해 공동주택 1,363세대, 업무빌딩, 숙박시설(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광진구 신청사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구청, 구의회, 보건소가 통합된 복합청사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특히, 당초 복합개발에 따라 KT판매시설이 들어올 예정이었던 신청사 지하 2층 일부 공간(1,470㎡, 약 445평)을 사업시행자와의 협의하여 30년간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구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자인 NCP(KT자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현장 내 별도의 식당을 설치하지 않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공사 소모품 구입 시 광진구 내 업체와 우선 계약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구의역 일대 KT부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17년 동부지법‧지검 이전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 현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구의역 일대 상권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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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
    • 입력 2021-11-23 16:23:17
    사회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일대 KT부지가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KT부지 개발사업은 광진구에서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됐으며, 2024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총 78,147㎡(약 23,640평) 부지에 광진구 신청사를 비롯해 공동주택 1,363세대, 업무빌딩, 숙박시설(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광진구 신청사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구청, 구의회, 보건소가 통합된 복합청사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특히, 당초 복합개발에 따라 KT판매시설이 들어올 예정이었던 신청사 지하 2층 일부 공간(1,470㎡, 약 445평)을 사업시행자와의 협의하여 30년간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구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자인 NCP(KT자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현장 내 별도의 식당을 설치하지 않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공사 소모품 구입 시 광진구 내 업체와 우선 계약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구의역 일대 KT부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17년 동부지법‧지검 이전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 현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구의역 일대 상권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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