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전두환 국가장’ 여부에 “노태우 때와 달라…여론 고민”
입력 2021.11.23 (16:25)
수정 2021.11.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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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사망한 전두환 씨의 국가장 여부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체 국민의 여론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3일) 전북도청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씨 국가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데 정부은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직까지 행정안전부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 받지 못했는데, 만일 국가장을 하게 되면 국무회의에 올려야 한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시기에 고민한 기준으로 보면, 이 문제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수준으로 처리가 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 문제에 대한 우리 공동체 전체의 국민 여론이란 걸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이 치러지던 무렵 우리가 몇 가지 못을 박은 게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유족들이 가족장을 원한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 “그럼 그렇게 정리를 하면 되겠네요”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23일) 전북도청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씨 국가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데 정부은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직까지 행정안전부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 받지 못했는데, 만일 국가장을 하게 되면 국무회의에 올려야 한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시기에 고민한 기준으로 보면, 이 문제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수준으로 처리가 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 문제에 대한 우리 공동체 전체의 국민 여론이란 걸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이 치러지던 무렵 우리가 몇 가지 못을 박은 게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유족들이 가족장을 원한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 “그럼 그렇게 정리를 하면 되겠네요”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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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전두환 국가장’ 여부에 “노태우 때와 달라…여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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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23 16:25:56
- 수정2021-11-23 16:29:47
오늘(23일) 사망한 전두환 씨의 국가장 여부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체 국민의 여론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3일) 전북도청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씨 국가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데 정부은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직까지 행정안전부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 받지 못했는데, 만일 국가장을 하게 되면 국무회의에 올려야 한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시기에 고민한 기준으로 보면, 이 문제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수준으로 처리가 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 문제에 대한 우리 공동체 전체의 국민 여론이란 걸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이 치러지던 무렵 우리가 몇 가지 못을 박은 게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유족들이 가족장을 원한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 “그럼 그렇게 정리를 하면 되겠네요”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23일) 전북도청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씨 국가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데 정부은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직까지 행정안전부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 받지 못했는데, 만일 국가장을 하게 되면 국무회의에 올려야 한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시기에 고민한 기준으로 보면, 이 문제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수준으로 처리가 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 문제에 대한 우리 공동체 전체의 국민 여론이란 걸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이 치러지던 무렵 우리가 몇 가지 못을 박은 게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유족들이 가족장을 원한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 “그럼 그렇게 정리를 하면 되겠네요”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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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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