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 획득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로 최종 인정을 받았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가입자와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업자가 지켜야 할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개인정보보호 등 70개 심사항목을 통과했습니다.

현재 카카오 인증서로는 국세청 홈택스와 위택스·행정안전부 정부24·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관세청 개인 통관 고유부호 조회·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계기로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통합 인증 사업 등 카카오 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전자서명인증 평가·인정 제도는 지난해 12월 공인 전자서명인증 제도가 폐지된 뒤 전자서명인증 수단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