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권 거래…대구 감소, 경북 증가

올들어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금액이 지난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반면 경북은 50% 가량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보면 올해 대구의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는 3천6백여 건, 거래 총액은 1조7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거래량의 38%에 그쳤습니다.

반면 경북의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는 지난해보다 39%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정부 규제로 대구의 부동산 거래가 줄어든 반면 비규제적인 경북에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