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115명 발생 이래 최다…위중증 586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이후 최다인 4,115명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87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1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4천 명대를 기록한 건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8일 기록한 확진자 3,292명을 넘어선 발생 이래 최다 확진자 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76%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충남 291명, 부산 118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경북 65명, 강원 62명, 전남 52명, 대전 51명, 광주 45명, 충북 40명, 전북 34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7명 등입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 대비 37명 늘어 586명으로 발생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3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362명, 치명률 0.79%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4만 3,631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063만 1,958명이 기본접종을 마쳐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9.1%입니다.

1차 접종은 2만 8,236명으로 총 4,232만 422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4%입니다.

추가접종은 13만 6,670명으로 총 210만 2,455명이 추가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 신규 1,877건을 포함해 총 38만 2,757건입니다.

신규 신고 사례 가운데 사망 의심 사례는 1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규 60건 등입니다.

나머지 신고 사례들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