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 질문에 “할 얘기 없어”…윤석열측, 金 찾아가 설득

입력 2021.11.24 (11:20) 수정 2021.11.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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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할지에 대한 질문에 '할 이야기가 없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오늘(24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3일 동안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미 다 얘기해서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조정하면 합류할 의사가 있는지', '윤석열 후보와 계속 소통하고 있는지'등, 이어진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김 전 위원장을 만난 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오셔서 역할을 해달라는 윤 후보의 말씀을 전달했고, 김 전 위원장이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조정에 대해선 "이미 최고위에서 통과됐기 때문에 그것을 번복할 방법은 없다"며 "그런 상태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가 오늘 오후에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러 올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권성동 사무총장은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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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11:20:39
    • 수정2021-11-24 13:04:27
    정치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할지에 대한 질문에 '할 이야기가 없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오늘(24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3일 동안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미 다 얘기해서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조정하면 합류할 의사가 있는지', '윤석열 후보와 계속 소통하고 있는지'등, 이어진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김 전 위원장을 만난 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오셔서 역할을 해달라는 윤 후보의 말씀을 전달했고, 김 전 위원장이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조정에 대해선 "이미 최고위에서 통과됐기 때문에 그것을 번복할 방법은 없다"며 "그런 상태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가 오늘 오후에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러 올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권성동 사무총장은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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