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국주의 사상침투 과녘은 젊은층…사상사업 강화해야”

입력 2021.11.24 (11:51) 수정 2021.11.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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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외부 문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젊은층이 ‘제국주의 문화 침투’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다며 사상사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4일) 논설에서 “우리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변질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은 갈수록 더욱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며 “주되는 과녁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소년들 속에 자기의 것에 대한 믿음,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경제건설의 핵심 인력인 청년층이 아사자가 대거 나온 1990년대 중후반 ‘고난의 행군’ 시기에 태어나 돈을 중시하고 외부 문화에 관심이 큰 점을 우려하며 사상교육과 통제를 재차 당부한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남측 영상물의 유포자에 사형, 시청자에 최대 징역 15년형에 처하는 등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고 외부 문물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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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11:51:57
    • 수정2021-11-24 11:54:03
    정치
북한은 외부 문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젊은층이 ‘제국주의 문화 침투’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다며 사상사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4일) 논설에서 “우리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변질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은 갈수록 더욱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며 “주되는 과녁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소년들 속에 자기의 것에 대한 믿음,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경제건설의 핵심 인력인 청년층이 아사자가 대거 나온 1990년대 중후반 ‘고난의 행군’ 시기에 태어나 돈을 중시하고 외부 문화에 관심이 큰 점을 우려하며 사상교육과 통제를 재차 당부한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남측 영상물의 유포자에 사형, 시청자에 최대 징역 15년형에 처하는 등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고 외부 문물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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