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

입력 2021.11.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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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부산시가 제안한 '센텀 2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제3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도심융합 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도심융합 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대도시 도심에 정부 지원을 집중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거점 공간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부산 '센텀 2'는 약 191만㎡ 규모로,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의 전통산업시설과 미개발지로 구성된 지역입니다.

센텀시티, 마린시티, BEXCO, 센텀시티역 중심상권 등 인근 주거, 상업, 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도시철도 4호선과 반송로 등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업지원과 각종 규제 완화 혜택으로 창업기업과 기존기업이 공존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게 국토부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이곳의 부동산가격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제한 조치를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부산시에 기본계획 수립 예산 3억 원을 지원하고, 기재부, 중기부 등과 도심융합 특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도심융합 특구 조성계획'에 따라 지난해 대구와 광주, 올해 초 대전시가 제안한 특구 후보지를 균형발전위에 보고했으며,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대구는 옛 경북도청 터, 광주는 상무지구, 대전은 대전역세권이며, 이들 도시는 각 3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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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
    • 입력 2021-11-24 12:01:11
    경제
국토교통부는 부산시가 제안한 '센텀 2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제3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도심융합 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도심융합 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대도시 도심에 정부 지원을 집중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거점 공간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부산 '센텀 2'는 약 191만㎡ 규모로,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의 전통산업시설과 미개발지로 구성된 지역입니다.

센텀시티, 마린시티, BEXCO, 센텀시티역 중심상권 등 인근 주거, 상업, 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도시철도 4호선과 반송로 등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업지원과 각종 규제 완화 혜택으로 창업기업과 기존기업이 공존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게 국토부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이곳의 부동산가격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제한 조치를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부산시에 기본계획 수립 예산 3억 원을 지원하고, 기재부, 중기부 등과 도심융합 특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도심융합 특구 조성계획'에 따라 지난해 대구와 광주, 올해 초 대전시가 제안한 특구 후보지를 균형발전위에 보고했으며,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대구는 옛 경북도청 터, 광주는 상무지구, 대전은 대전역세권이며, 이들 도시는 각 3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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