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마고지 유해발굴사업 마무리…유해 37점 등 발굴

입력 2021.11.24 (16:08) 수정 2021.11.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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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시작된 올해 비무장지대 백마고지 유해 발굴 사업이 마무리됩니다.

국방부는 올해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24일) 서욱 장관이 강원도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6.25 전쟁 중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백마고지에서 3년 간의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남북 공동 유해발굴이 명시된 9.19 군사합의를 언급하며, "하루빨리 남과 북이 비무장지대 안에서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이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지난 9월부터 약 110일 동안 백마고지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했고 그 결과 약 37점의 유해와 8,262점의 전사자 유품을 발굴했습니다.

국방부는 모레 기념식을 통해 올해 유해 발굴 사업은 마무리된다면서 "앞으로도 유해 발굴을 지속해 마지막 한 분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셔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해 소재 제보와 유가족 시료 채취 등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관련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1577-5625)에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전자 시료를 제공해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되면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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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16:08:59
    • 수정2021-11-24 16:14:09
    정치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올해 비무장지대 백마고지 유해 발굴 사업이 마무리됩니다.

국방부는 올해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24일) 서욱 장관이 강원도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6.25 전쟁 중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백마고지에서 3년 간의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남북 공동 유해발굴이 명시된 9.19 군사합의를 언급하며, "하루빨리 남과 북이 비무장지대 안에서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이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지난 9월부터 약 110일 동안 백마고지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했고 그 결과 약 37점의 유해와 8,262점의 전사자 유품을 발굴했습니다.

국방부는 모레 기념식을 통해 올해 유해 발굴 사업은 마무리된다면서 "앞으로도 유해 발굴을 지속해 마지막 한 분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셔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해 소재 제보와 유가족 시료 채취 등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관련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1577-5625)에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전자 시료를 제공해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되면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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