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역사상 첫 여성 총리 탄생…집권 사회민주당 안데르손 대표 선출

입력 2021.11.24 (18:52) 수정 2021.11.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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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 집권 사회민주당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의회는 현지시간 24일 열린 인준 투표에서 안데르손 대표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신임 총리 선출은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소수 연립정부를 이끌던 스테판 뢰벤 전 총리가 지난 10일 사임함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당초 안데르손 대표가 소속된 사회민주당 소수 연립정부는 스웨덴 의회 의석의 3분의 1 정도만 차지하고 있어 당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안데르손 대표가 인준 투표 전날 밤 막판 협상을 통해 연정에 참여하지 않은 좌파당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판세를 바꿨습니다.

안데르손 신임 총리는 올해 54살로 경제 전문가이자 수영 선수 출신입니다. 안데르손 신임 총리는 이번 인준 투표에 앞서 지난 4일 뢰벤 전 총리를 이을 새 당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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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18:52:10
    • 수정2021-11-24 19:42:50
    국제
스웨덴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 집권 사회민주당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의회는 현지시간 24일 열린 인준 투표에서 안데르손 대표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신임 총리 선출은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소수 연립정부를 이끌던 스테판 뢰벤 전 총리가 지난 10일 사임함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당초 안데르손 대표가 소속된 사회민주당 소수 연립정부는 스웨덴 의회 의석의 3분의 1 정도만 차지하고 있어 당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안데르손 대표가 인준 투표 전날 밤 막판 협상을 통해 연정에 참여하지 않은 좌파당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판세를 바꿨습니다.

안데르손 신임 총리는 올해 54살로 경제 전문가이자 수영 선수 출신입니다. 안데르손 신임 총리는 이번 인준 투표에 앞서 지난 4일 뢰벤 전 총리를 이을 새 당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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