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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에 대형 태양광…주민참여형 본보기 될까
입력 2021.11.24 (19:11) 수정 2021.11.24 (19:59)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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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합천댐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어업 생계와 환경 등 지역 갈등을 줄이면서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모범사례로 성공할지 관심을 끕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합천호 한가운데 매화 모양의 대형 태양광 설비가 떠 있습니다.

가로·세로 200미터 안팎으로 축구장 4개 크기입니다.

합천호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설비는 모두 17개입니다.

한해 전력생산량은 5만 6천여 MWh(메가와트아우어), 합천군민 4만 3천여 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전력을 충당하고도 남는 규모입니다.

미세먼지 30톤과 온실가스 2만 6천 톤 감축 효과도 기대되는 수상 태양광이 본격적으로 가동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에너지 독립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에 섰습니다. 합천은 2050 탄소중립시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은 전력 생산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됐습니다.

발전소 주변 20개 마을 천4백여 명이 공동으로 신재생 분야 정책자금 31억 원을 빌려 이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발전수익 가운데 해마다 3억 원 정도가 주민 몫으로 돌아가도록 사업이 설계됐습니다.

합천호에서의 어업 생계와 환경, 경관 문제를 우려한 일부 반대도 있었지만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갈등을 최소화했습니다.

[하상욱/합천군 봉산면 주민협의체 위원장 : "일일이 다 설득을 했죠. 우리가 바라던 것은 이것(갈등)이 아니지 않으냐. 앞으로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부는 합천 수상태양광을 모범 사례로 삼아 2030년까지 수상태양광 규모를 2천 MW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윤희진
  • 합천호에 대형 태양광…주민참여형 본보기 될까
    • 입력 2021-11-24 19:11:02
    • 수정2021-11-24 19:59:13
    뉴스7(창원)
[앵커]

경남 합천댐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어업 생계와 환경 등 지역 갈등을 줄이면서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모범사례로 성공할지 관심을 끕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합천호 한가운데 매화 모양의 대형 태양광 설비가 떠 있습니다.

가로·세로 200미터 안팎으로 축구장 4개 크기입니다.

합천호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설비는 모두 17개입니다.

한해 전력생산량은 5만 6천여 MWh(메가와트아우어), 합천군민 4만 3천여 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전력을 충당하고도 남는 규모입니다.

미세먼지 30톤과 온실가스 2만 6천 톤 감축 효과도 기대되는 수상 태양광이 본격적으로 가동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에너지 독립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에 섰습니다. 합천은 2050 탄소중립시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은 전력 생산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됐습니다.

발전소 주변 20개 마을 천4백여 명이 공동으로 신재생 분야 정책자금 31억 원을 빌려 이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발전수익 가운데 해마다 3억 원 정도가 주민 몫으로 돌아가도록 사업이 설계됐습니다.

합천호에서의 어업 생계와 환경, 경관 문제를 우려한 일부 반대도 있었지만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갈등을 최소화했습니다.

[하상욱/합천군 봉산면 주민협의체 위원장 : "일일이 다 설득을 했죠. 우리가 바라던 것은 이것(갈등)이 아니지 않으냐. 앞으로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부는 합천 수상태양광을 모범 사례로 삼아 2030년까지 수상태양광 규모를 2천 MW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윤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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