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뉴스’ 알고리즘 편집 내년 종료…구독형 전환

입력 2021.11.24 (19:35) 수정 2021.11.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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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내년부터 ‘다음(Daum) 뉴스’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편집을 폐지하고, 언론사가 편집해 발행하는 방식의 ‘구독형 콘텐츠’로 개편합니다.

카카오는 오늘(24일) 콘텐츠 제휴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8월 카카오톡 앱에 선보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확대해, 이르면 내년 1월 중순부터 상반기까지 모바일과 PC용 버전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입니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는 누구나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뉴스 서비스 이용자와 언론사들을 위해 콘텐츠 제휴 언론사 보드만을 모아 구독할 수 있도록 추가로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검색한 뉴스를 다음 사이트 안에서 보여주는 ‘인링크(inlink)’ 방식은 없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이용자가 검색해서 나오는 기사를 볼 때 언론사 웹페이지로 이동하는 ‘아웃링크(outlink)’ 대신 인링크 방식 뉴스를 선택하거나, 언론사가 보드에 인링크 방식 뉴스를 제공할 수는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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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19:35:30
    • 수정2021-11-24 19:46:54
    IT·과학
카카오가 내년부터 ‘다음(Daum) 뉴스’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편집을 폐지하고, 언론사가 편집해 발행하는 방식의 ‘구독형 콘텐츠’로 개편합니다.

카카오는 오늘(24일) 콘텐츠 제휴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8월 카카오톡 앱에 선보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확대해, 이르면 내년 1월 중순부터 상반기까지 모바일과 PC용 버전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입니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는 누구나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뉴스 서비스 이용자와 언론사들을 위해 콘텐츠 제휴 언론사 보드만을 모아 구독할 수 있도록 추가로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검색한 뉴스를 다음 사이트 안에서 보여주는 ‘인링크(inlink)’ 방식은 없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이용자가 검색해서 나오는 기사를 볼 때 언론사 웹페이지로 이동하는 ‘아웃링크(outlink)’ 대신 인링크 방식 뉴스를 선택하거나, 언론사가 보드에 인링크 방식 뉴스를 제공할 수는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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