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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내년 3월까지 유럽서 70만 명 추가 사망”
입력 2021.11.24 (23:42) 수정 2021.11.24 (23:4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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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유럽에서 내년 3월까지 70만 명이 더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쓰기 같은 방역 수칙 유지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240km 떨어진 독일 보훔의 한 병원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이송됐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가 5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급증한 네덜란드가 의료시스템 과부하를 우려해 독일로 일부 환자를 보낸 것입니다.

[마르크 뤼터/네덜란드 총리 : "앞으로 며칠간 기본적인 (방역) 조치들이 어떻게 지켜지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코로나19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를 포함한 유럽지역 사망 원인 1위입니다.

지난주 하루 약 4,20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는데, 이 수치는 지난 9월 말 하루 2,100명의 두 배 수준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3월까지 70만 명이 더 코로나19로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150만 명인 누적 사망자가 넉 달 뒤엔 220만 명까지 늘 수 있다는 겁니다.

WHO는 델타 변이 유행과 불충분한 백신 접종률, 방역 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백신 접종과 함께 방역 수칙도 유지하는 '백신 플러스'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한스 클루주/WHO 유럽 사무소장 : "실내 환기와 물리적 거리두기는, 신속한 백신 접종과 함께 코로나19 방어 수단입니다."]

유럽 각국은 봉쇄 조치에 함께 적극적인 백신 추가접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추가접종 대상을 40살 이상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합니다.

독일은 이미 지난주 모든 성인에 대한 추가 접종을 권고했고, 일부 주에서는 부분적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한종헌/자료조사:김경연
  • WHO “내년 3월까지 유럽서 70만 명 추가 사망”
    • 입력 2021-11-24 23:42:08
    • 수정2021-11-24 23: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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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유럽에서 내년 3월까지 70만 명이 더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쓰기 같은 방역 수칙 유지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240km 떨어진 독일 보훔의 한 병원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이송됐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가 5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급증한 네덜란드가 의료시스템 과부하를 우려해 독일로 일부 환자를 보낸 것입니다.

[마르크 뤼터/네덜란드 총리 : "앞으로 며칠간 기본적인 (방역) 조치들이 어떻게 지켜지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코로나19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를 포함한 유럽지역 사망 원인 1위입니다.

지난주 하루 약 4,20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는데, 이 수치는 지난 9월 말 하루 2,100명의 두 배 수준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3월까지 70만 명이 더 코로나19로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150만 명인 누적 사망자가 넉 달 뒤엔 220만 명까지 늘 수 있다는 겁니다.

WHO는 델타 변이 유행과 불충분한 백신 접종률, 방역 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백신 접종과 함께 방역 수칙도 유지하는 '백신 플러스'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한스 클루주/WHO 유럽 사무소장 : "실내 환기와 물리적 거리두기는, 신속한 백신 접종과 함께 코로나19 방어 수단입니다."]

유럽 각국은 봉쇄 조치에 함께 적극적인 백신 추가접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추가접종 대상을 40살 이상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합니다.

독일은 이미 지난주 모든 성인에 대한 추가 접종을 권고했고, 일부 주에서는 부분적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한종헌/자료조사: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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