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두동 아파트 화재…울산 울주 산불 6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1.11.25 (06:20) 수정 2021.11.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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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서울 용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산불이 나 산림 2ha가 불에 탔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아파트 1층 출입구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검은 연기가 위층까지 치솟고,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어제저녁 7시 17분쯤 서울 용두동에 있는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고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붙은 양초가 매트리스에서 떨어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로 뒤덮인 건물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8시 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실외주차장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삿짐 차량 등 화물차 4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불이 붙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울산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130여 명을 투입해 6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2ha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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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용두동 아파트 화재…울산 울주 산불 6시간 만에 진화
    • 입력 2021-11-25 06:20:40
    • 수정2021-11-25 06: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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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서울 용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산불이 나 산림 2ha가 불에 탔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아파트 1층 출입구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검은 연기가 위층까지 치솟고,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어제저녁 7시 17분쯤 서울 용두동에 있는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고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붙은 양초가 매트리스에서 떨어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로 뒤덮인 건물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8시 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실외주차장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삿짐 차량 등 화물차 4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불이 붙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울산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130여 명을 투입해 6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2ha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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