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방역 당국 “고령층 신속한 추가접종 가장 중요”

[앵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정부는 지역사회 방역 강화보다 먼저 60대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총환자 확진 규모는 대략 3,000~4,000명 사이를 오가고 있으나 종전의 확진자 규모로 따지면 거의 5,000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지금 위중증환자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중증환자가 특히 증가하고 병상 가동률이 나빠지는 요인들은 고령층의 감염이 다소 많아지고 있는 부분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고령층의 추가접종을 신속하게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령층이 밀집돼 있는 취약시설들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유행 증가는 생각보다 예방접종의 면역효과가 좀 더 빨리 떨어지고 있는 점들과 그리고 일상회복 과정 중에서 미접종 확진자들의 발생도 같이 올라가고 있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동의율은 요양병원의 경우 88.2%, 요양시설은 90.8%이며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접종 속도에 편차가 있습니다. 신속하게 추가접종이 실시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재택치료를 기본적으로 활성화해야 된다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저희 정부가 전체적으로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 위험도에 대해서는 현재 재택치료를 확대해 나가는 과정 가운데에서 돌발적인 사망이나 중증 진행 등의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기준을 계속 가다듬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어디까지, 어느 범위까지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인 단계 정도로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