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추가 인상 유력”
입력 2021.11.25 (09:07)
수정 2021.11.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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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5일) 기준금리 결정에 나섭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금융시장은 한은이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응답자 100명 가운데 90명이 이번 달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했습니다.
금리를 동결했던 지난달 금통위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가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당시 금통위원 6명 중 2명은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문제가 계속되고, 물가 상승 압박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3분기 말 현재 가계부채는 1,844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3.2% 올라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상 명분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기준 금리는 연 1% 수준.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자료를 보면 기준 금리가 연 1%로 오를 경우 가계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보다 5조 8,000억 원 늘어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5일) 기준금리 결정에 나섭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금융시장은 한은이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응답자 100명 가운데 90명이 이번 달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했습니다.
금리를 동결했던 지난달 금통위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가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당시 금통위원 6명 중 2명은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문제가 계속되고, 물가 상승 압박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3분기 말 현재 가계부채는 1,844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3.2% 올라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상 명분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기준 금리는 연 1% 수준.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자료를 보면 기준 금리가 연 1%로 오를 경우 가계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보다 5조 8,000억 원 늘어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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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25 09:21:43
[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5일) 기준금리 결정에 나섭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금융시장은 한은이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응답자 100명 가운데 90명이 이번 달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했습니다.
금리를 동결했던 지난달 금통위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가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당시 금통위원 6명 중 2명은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문제가 계속되고, 물가 상승 압박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3분기 말 현재 가계부채는 1,844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3.2% 올라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상 명분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기준 금리는 연 1% 수준.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자료를 보면 기준 금리가 연 1%로 오를 경우 가계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보다 5조 8,000억 원 늘어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5일) 기준금리 결정에 나섭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금융시장은 한은이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응답자 100명 가운데 90명이 이번 달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했습니다.
금리를 동결했던 지난달 금통위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가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당시 금통위원 6명 중 2명은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문제가 계속되고, 물가 상승 압박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3분기 말 현재 가계부채는 1,844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3.2% 올라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상 명분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기준 금리는 연 1% 수준.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자료를 보면 기준 금리가 연 1%로 오를 경우 가계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보다 5조 8,000억 원 늘어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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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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