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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사망자 지난해 추월…파우치 “부스터 샷 맞아야”
입력 2021.11.25 (10:41) 수정 2021.11.25 (10:4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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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올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앞으로 사망자와 입원환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집계 결과 현지 시각 23일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77만 3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가운데 올해 코로나 사망자는 38만 6천 2백여 명으로 지난해 사망자 38만 5천 3백여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전체 사망자 가운데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13%로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CDC는 앞으로 4주 뒤에는 사망자 수가 79만 4천 명에서 82만 2천 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입원 환자는 만 2천 명 이상이 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미국인이 이제 코로나를 풍토병 정도로 인식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억 9천6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9%에 불과합니다.

G7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제 부스터 샷도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 : "사람들은 보호의 지속성이 더 오래 유지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효과가 영원히 유지되는 백신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부스터(추가 접종)를 맞아야 하는 겁니다."]

파우치 박사는 백신 면역 효과가 저하되는 문제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한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며, 두 차례 접종을 완전한 예방 접종으로 정의하는 기준도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 미국 코로나 사망자 지난해 추월…파우치 “부스터 샷 맞아야”
    • 입력 2021-11-25 10:41:10
    • 수정2021-11-25 10:46:40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이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올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앞으로 사망자와 입원환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집계 결과 현지 시각 23일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77만 3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가운데 올해 코로나 사망자는 38만 6천 2백여 명으로 지난해 사망자 38만 5천 3백여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전체 사망자 가운데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13%로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CDC는 앞으로 4주 뒤에는 사망자 수가 79만 4천 명에서 82만 2천 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입원 환자는 만 2천 명 이상이 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미국인이 이제 코로나를 풍토병 정도로 인식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억 9천6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9%에 불과합니다.

G7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제 부스터 샷도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 : "사람들은 보호의 지속성이 더 오래 유지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효과가 영원히 유지되는 백신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부스터(추가 접종)를 맞아야 하는 겁니다."]

파우치 박사는 백신 면역 효과가 저하되는 문제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한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며, 두 차례 접종을 완전한 예방 접종으로 정의하는 기준도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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