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친일·반일로 갈라 한일관계 과거에 묶어두지 않겠다”
입력 2021.11.25 (10:45)
수정 2021.1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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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을 친일과 반일로 갈라 한일관계를 과거에 묶어두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언론사 포럼에서 ‘신한일관계’와 관련해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1965년 한일수교 이후 우리나라는 일본과 선린우호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런데 현 정부 들어 한일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익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고 외교가 국내정치로 들어왔기 때문이며,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했기 때문”이라면서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불신과 냉소로 꽉 막혀 있는 한일관계를 풀어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해 ‘김대중-오부치 2.0시대’를 여러 차례 약속했다며 한일 양국 셔틀 외교 채널도 조속히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든 무슨 얘기라도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무리 어려운 현안이라도 접점을 찾아 풀어 간다는 신뢰가 형성된다면 과거사 문제도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후보는 오늘(2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언론사 포럼에서 ‘신한일관계’와 관련해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1965년 한일수교 이후 우리나라는 일본과 선린우호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런데 현 정부 들어 한일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익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고 외교가 국내정치로 들어왔기 때문이며,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했기 때문”이라면서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불신과 냉소로 꽉 막혀 있는 한일관계를 풀어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해 ‘김대중-오부치 2.0시대’를 여러 차례 약속했다며 한일 양국 셔틀 외교 채널도 조속히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든 무슨 얘기라도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무리 어려운 현안이라도 접점을 찾아 풀어 간다는 신뢰가 형성된다면 과거사 문제도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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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친일·반일로 갈라 한일관계 과거에 묶어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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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25 10:45:13
- 수정2021-11-25 11:42:4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을 친일과 반일로 갈라 한일관계를 과거에 묶어두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언론사 포럼에서 ‘신한일관계’와 관련해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1965년 한일수교 이후 우리나라는 일본과 선린우호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런데 현 정부 들어 한일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익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고 외교가 국내정치로 들어왔기 때문이며,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했기 때문”이라면서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불신과 냉소로 꽉 막혀 있는 한일관계를 풀어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해 ‘김대중-오부치 2.0시대’를 여러 차례 약속했다며 한일 양국 셔틀 외교 채널도 조속히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든 무슨 얘기라도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무리 어려운 현안이라도 접점을 찾아 풀어 간다는 신뢰가 형성된다면 과거사 문제도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후보는 오늘(2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언론사 포럼에서 ‘신한일관계’와 관련해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1965년 한일수교 이후 우리나라는 일본과 선린우호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런데 현 정부 들어 한일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익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고 외교가 국내정치로 들어왔기 때문이며,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했기 때문”이라면서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불신과 냉소로 꽉 막혀 있는 한일관계를 풀어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해 ‘김대중-오부치 2.0시대’를 여러 차례 약속했다며 한일 양국 셔틀 외교 채널도 조속히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든 무슨 얘기라도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무리 어려운 현안이라도 접점을 찾아 풀어 간다는 신뢰가 형성된다면 과거사 문제도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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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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