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경제대책 재원 국채 228조원 발행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추진하는 경제대책 재원으로 22조580억엔, 약 228조원 규모의 국채가 추가로 발행된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국채 추가 발행 계획은 26일 일본 각의에서 결정되는 2021회계연도 추경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의 국채 추가 발행에 따라 2021년도 본예산에 담겼던 43조6천억엔 규모의 국채를 포함해 올해 적자 국채의 발행 규모는 65조엔, 약 670조원을 넘게될 전망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같은 국채 규모가 코로나19 대책으로 역대 최대인 108조6천억엔을 기록했던 지난해의60퍼센트 수준이지만, 세계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도의 52조엔을 웃도는 역대 2번째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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