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 인청보고서 송부 재요청

입력 2021.11.25 (16:04) 수정 2021.1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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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다음달 2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5일) 기자단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에 이같이 송부를 재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회가 제출 시한인 24일까지 보고서를 청와대로 보내지 않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만일 국회가 다음달 2일까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을 이대로 강행한다면 김 후보자는 이번 정부 들어 34번째로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임명되는 장관급 인사가 됩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현 양승동 KBS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9일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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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5 16:04:04
    • 수정2021-11-25 16:05:59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다음달 2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5일) 기자단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에 이같이 송부를 재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회가 제출 시한인 24일까지 보고서를 청와대로 보내지 않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만일 국회가 다음달 2일까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을 이대로 강행한다면 김 후보자는 이번 정부 들어 34번째로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임명되는 장관급 인사가 됩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현 양승동 KBS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9일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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