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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연 1% 시대 복귀
입력 2021.11.25 (19:14) 수정 2021.11.25 (19:4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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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1년 8개월 만에 '0%대 금리' 시대가 마감됐습니다.

가계 대출 증가와 물가 상승이 금리 인상 배경으로 꼽힙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했습니다.

지난 8월에 이어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추가 인상에 나선겁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 금리를 내리며 시작된 '0%대 금리' 시대는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은은 국내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기준금리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3.2% 오르는 등,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금리 인상 배경이 됐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물가상승 압력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이는 점, 그리고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에 유의할 필요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

이에 한은은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도 2.1%에서 2.3%로 0.2%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가계 빚 증가도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가계 빚인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최근 가계대출 규모가 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입니다."]

이주열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이 '긴축'이 아닌 '정상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1%의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은 아니란겁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기준금리가 1.0% 퍼센트가 되었지만, 성장과 물가 흐름에 비춰볼 때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 이라고..."]

특히 물가와 금융 불균형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내년 1분기에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한종헌
  • 기준금리 인상, 연 1% 시대 복귀
    • 입력 2021-11-25 19:14:51
    • 수정2021-11-25 19:46:02
    뉴스 7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1년 8개월 만에 '0%대 금리' 시대가 마감됐습니다.

가계 대출 증가와 물가 상승이 금리 인상 배경으로 꼽힙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했습니다.

지난 8월에 이어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추가 인상에 나선겁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 금리를 내리며 시작된 '0%대 금리' 시대는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은은 국내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기준금리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3.2% 오르는 등,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금리 인상 배경이 됐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물가상승 압력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이는 점, 그리고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에 유의할 필요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

이에 한은은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도 2.1%에서 2.3%로 0.2%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가계 빚 증가도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가계 빚인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최근 가계대출 규모가 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입니다."]

이주열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이 '긴축'이 아닌 '정상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1%의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은 아니란겁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기준금리가 1.0% 퍼센트가 되었지만, 성장과 물가 흐름에 비춰볼 때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 이라고..."]

특히 물가와 금융 불균형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내년 1분기에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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