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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총장 “경항모, 핵심 합동전력…공감대 형성해 반드시 추진”
입력 2021.11.25 (19:51) 수정 2021.11.25 (19:55) 정치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경항공모함(경항모) 도입을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 총장은 오늘(25일) 해군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경항모는 국제안보환경의 불안정·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이익을 지켜낼 핵심적 합동전력이 될 것”이라면서 “정상적 절차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 총장은 “경항모 확보에는 6조 원이 아니라 2조 6천억 원 정도가 들어간다”면서 “구축함들은 개별사업으로 확보 중이므로 항모 건조비에 구축함 건조비를 포함 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서 경항모 전단을 구성하는 이지스 구축함 등을 추가로 건조해야 하므로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될 것이란 주장을 반박한 셈입니다.

부 총장은 “함재기로 거론되는 F-35B는 이미 미국, 영국 등에서 운용하여 그 성능이 입증되었고,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력은 대북 억제력뿐만 아니라 전방위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건설해야 한다”며 “지정학적 위치, 국가 경제의 해양 의존성,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고려해 큰 시각의 안보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군의 숙원이었던 3만t급 경항모 도입 사업은 지난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 예산이 약 7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삭감되면서 내년 착수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항모 보호 전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격파될 위험성이 크다는 우려와 함께 막대한 예산 지출에 비해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반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주변국의 해양 위협이 고조되는 데다 대북 억지력 제고 측면에서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아 찬반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총장 “경항모, 핵심 합동전력…공감대 형성해 반드시 추진”
    • 입력 2021-11-25 19:51:42
    • 수정2021-11-25 19:55:31
    정치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경항공모함(경항모) 도입을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 총장은 오늘(25일) 해군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경항모는 국제안보환경의 불안정·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이익을 지켜낼 핵심적 합동전력이 될 것”이라면서 “정상적 절차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 총장은 “경항모 확보에는 6조 원이 아니라 2조 6천억 원 정도가 들어간다”면서 “구축함들은 개별사업으로 확보 중이므로 항모 건조비에 구축함 건조비를 포함 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서 경항모 전단을 구성하는 이지스 구축함 등을 추가로 건조해야 하므로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될 것이란 주장을 반박한 셈입니다.

부 총장은 “함재기로 거론되는 F-35B는 이미 미국, 영국 등에서 운용하여 그 성능이 입증되었고,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력은 대북 억제력뿐만 아니라 전방위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건설해야 한다”며 “지정학적 위치, 국가 경제의 해양 의존성,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고려해 큰 시각의 안보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군의 숙원이었던 3만t급 경항모 도입 사업은 지난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 예산이 약 7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삭감되면서 내년 착수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항모 보호 전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격파될 위험성이 크다는 우려와 함께 막대한 예산 지출에 비해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반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주변국의 해양 위협이 고조되는 데다 대북 억지력 제고 측면에서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아 찬반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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