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부산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고요.

[답변]

네, 오후 2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교회 건물 옥상의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아파트에서 교회 옥상의 연기를 보고 신고했는데요.

불은 2시간 여 만에 진화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보일러를 작동한 뒤 불이 났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저녁 8시 10분쯤에는 경북 상주시 화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1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는데 이 집에 혼자 살던 80대 여성이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낮 12시쯤 서울 중구 황학동의 10층짜리 오피스텔 꼭대기층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집에 살던 2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