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두환 비판 징역형’ 김규복 목사에게 무죄 구형

입력 2021.11.26 (08:29) 수정 2021.11.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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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전두환 군부 독재를 비판하며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받았던 김규복 목사에 대해 검찰이 직접 재심을 청구한 데 이어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대전지검은 어제(25일) 대전지법에서 열린 재심 공판에서 "피고인인 김 목사에게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 목사의 활동이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행위 또는 헌정질서 파괴범죄를 저지하려는 행위였던 만큼 피고인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목사에 대한 재심 선고는 다음 달 9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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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전두환 비판 징역형’ 김규복 목사에게 무죄 구형
    • 입력 2021-11-26 08:29:07
    • 수정2021-11-26 08:44:53
    뉴스광장(대전)
1980년 전두환 군부 독재를 비판하며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받았던 김규복 목사에 대해 검찰이 직접 재심을 청구한 데 이어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대전지검은 어제(25일) 대전지법에서 열린 재심 공판에서 "피고인인 김 목사에게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 목사의 활동이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행위 또는 헌정질서 파괴범죄를 저지하려는 행위였던 만큼 피고인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목사에 대한 재심 선고는 다음 달 9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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