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내년 콘텐츠 예산 39조 원…“넷플릭스 잡기 위한 포석”

입력 2021.11.26 (08:43) 수정 2021.11.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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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가 내년 콘텐츠 예산으로 39조 원을 책정했습니다.

디즈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내년 콘텐츠 예산을 올해보다 9조 5천억 원(80억 달러) 증액한 39조 2천8백억 원(330억 달러)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ESPN플러스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 중인 디즈니는 “거액의 콘텐츠 예산을 주로 스트리밍 플랫폼에 탑재할 드라마와 영화에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비교해 디즈니의 내년 콘텐츠 예산은 어마어마한 규모”라면서 “현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디즈니플러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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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6 08:43:51
    • 수정2021-11-26 08:49:10
    국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가 내년 콘텐츠 예산으로 39조 원을 책정했습니다.

디즈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내년 콘텐츠 예산을 올해보다 9조 5천억 원(80억 달러) 증액한 39조 2천8백억 원(330억 달러)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ESPN플러스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 중인 디즈니는 “거액의 콘텐츠 예산을 주로 스트리밍 플랫폼에 탑재할 드라마와 영화에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비교해 디즈니의 내년 콘텐츠 예산은 어마어마한 규모”라면서 “현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디즈니플러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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