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자 사흘 연속 1,700명대…중환자 병상 가동률 86.4%

입력 2021.11.26 (11:10) 수정 2021.1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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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를 넘겼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1,739명, 해외유입은 3명입니다.

처음으로 1,700명대를 기록한 24일에 이어 사흘 연속 1,7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4%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345개 가운데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47개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72.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6.9%입니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60대가 367명(21.1%)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70명(15.5%), 70세 이상 221명(12.7%), 40대 215명(12.3%) 순이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99명, 송파구 시장 관련 22명, 중구 직장 관련 9명, 관악구 요양시설 관련 6명 등입니다.

중구 직장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13일 처음 확진된 뒤, 종사자와 가족 등 4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6명입니다. 이 가운데 종사자는 40명, 종사자 가족은 6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두 차례 실시했습니다.

관악구 요양시설 관련 종사자가 지난 20일 선제검사를 통해 처음 확진된 뒤,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 1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종사자와 입소자를 전수 검사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추적 검사를 매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3.1%, 2차 80.2%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접종은 현재까지 모두 44만 4,766명이 받았습니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현재 4,008명으로 증가세입니다. 누적 인원은 1만 5,982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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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6 11:10:23
    • 수정2021-11-26 11:25:44
    사회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를 넘겼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1,739명, 해외유입은 3명입니다.

처음으로 1,700명대를 기록한 24일에 이어 사흘 연속 1,7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4%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345개 가운데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47개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72.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6.9%입니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60대가 367명(21.1%)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70명(15.5%), 70세 이상 221명(12.7%), 40대 215명(12.3%) 순이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99명, 송파구 시장 관련 22명, 중구 직장 관련 9명, 관악구 요양시설 관련 6명 등입니다.

중구 직장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13일 처음 확진된 뒤, 종사자와 가족 등 4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6명입니다. 이 가운데 종사자는 40명, 종사자 가족은 6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두 차례 실시했습니다.

관악구 요양시설 관련 종사자가 지난 20일 선제검사를 통해 처음 확진된 뒤,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 1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종사자와 입소자를 전수 검사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추적 검사를 매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3.1%, 2차 80.2%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접종은 현재까지 모두 44만 4,766명이 받았습니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현재 4,008명으로 증가세입니다. 누적 인원은 1만 5,982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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