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달부터 무격리 입국시 PCR 대신 항원검사로 대체 추진

입력 2021.11.26 (11:45) 수정 2021.11.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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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무격리 입국시 시행 중인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다음달 1일부터 항원 검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는 국립전염병위원회(NCDC)가 어제(25일) 코로나19 저위험 63개국에서 무격리 입국으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PCR 검사를 항원 검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항원 검사가 PCR 검사보다 더 빠르고 비용도 싸다는 점에서 무격리 입국 외국인 관광객들을 더 끌어들이려는 조처로 보입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은 NCDC 회의 후 언론과 만나 이번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재개방 2단계와 연계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항원검사로의 대체는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의 승인을 받으면 최종 확정됩니다.

다만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방식이 항원 검사로 바뀐다고 해서 예약한 호텔에서 최소 6시간에서 하루 가까이 체류해야 하는 규정이 없어지는 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않습니다.

태국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코로나19 저위험 63개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실시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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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내달부터 무격리 입국시 PCR 대신 항원검사로 대체 추진
    • 입력 2021-11-26 11:45:27
    • 수정2021-11-26 11:47:48
    국제
태국이 무격리 입국시 시행 중인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다음달 1일부터 항원 검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는 국립전염병위원회(NCDC)가 어제(25일) 코로나19 저위험 63개국에서 무격리 입국으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PCR 검사를 항원 검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항원 검사가 PCR 검사보다 더 빠르고 비용도 싸다는 점에서 무격리 입국 외국인 관광객들을 더 끌어들이려는 조처로 보입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은 NCDC 회의 후 언론과 만나 이번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재개방 2단계와 연계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항원검사로의 대체는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의 승인을 받으면 최종 확정됩니다.

다만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방식이 항원 검사로 바뀐다고 해서 예약한 호텔에서 최소 6시간에서 하루 가까이 체류해야 하는 규정이 없어지는 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않습니다.

태국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코로나19 저위험 63개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실시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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