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남북, 보건의료·산림협력 등부터 차근차근 풀어가야”

입력 2021.11.26 (13:32) 수정 2021.11.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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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남북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보건의료 협력, 국토를 함께 가꾸는 산림협력처럼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경제·인문사회연구소가 강원 고성에서 개최한 2021 DMZ평화경제 국제포럼의 영상 축사를 통해 “단번에 완전한 평화가 오지는 않겠지만 남북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코로나19 위기로 남북 교류도 교착 상태”라며 “국제 사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모였던 ‘평화의 봄’으로부터 멀어진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이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계속 진전시켜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다시 힘을 내야 할 때”라며 “그런 노력이 평화를 복원하는 작은 실마리가 되고, 그것들이 모여 더 크고 넓은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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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남북, 보건의료·산림협력 등부터 차근차근 풀어가야”
    • 입력 2021-11-26 13:32:21
    • 수정2021-11-26 13:38:49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남북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보건의료 협력, 국토를 함께 가꾸는 산림협력처럼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경제·인문사회연구소가 강원 고성에서 개최한 2021 DMZ평화경제 국제포럼의 영상 축사를 통해 “단번에 완전한 평화가 오지는 않겠지만 남북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코로나19 위기로 남북 교류도 교착 상태”라며 “국제 사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모였던 ‘평화의 봄’으로부터 멀어진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이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계속 진전시켜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다시 힘을 내야 할 때”라며 “그런 노력이 평화를 복원하는 작은 실마리가 되고, 그것들이 모여 더 크고 넓은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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