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당국에 내년 가계대출 관리 목표 제출…“4∼5% 수준”

입력 2021.11.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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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이 오늘(26일) 금융감독 당국에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에 대한 관리 목표를 제출했습니다.

은행들은 앞서 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이날까지 제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보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계획 수렴 작업은 12월께 이뤄졌지만, 예년보다 다소 일찍 시작됐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입니다.

각 은행은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증가율 관리 목표치 공개를 꺼리면서 “당국이 내년 증가율 가이드라인으로 4∼5%를 제시한 만큼, 거기에 맞춰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은행의 연중 가계대출 관리 계획과 목표를 확인한 뒤, 의견을 전달하고 향후 은행들과 조율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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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당국에 내년 가계대출 관리 목표 제출…“4∼5% 수준”
    • 입력 2021-11-26 13:58:50
    경제
주요 시중은행이 오늘(26일) 금융감독 당국에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에 대한 관리 목표를 제출했습니다.

은행들은 앞서 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이날까지 제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보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계획 수렴 작업은 12월께 이뤄졌지만, 예년보다 다소 일찍 시작됐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입니다.

각 은행은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증가율 관리 목표치 공개를 꺼리면서 “당국이 내년 증가율 가이드라인으로 4∼5%를 제시한 만큼, 거기에 맞춰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은행의 연중 가계대출 관리 계획과 목표를 확인한 뒤, 의견을 전달하고 향후 은행들과 조율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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