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델타보다 전파력 강력한 변이 국내 유입 모니터할 것”
입력 2021.11.26 (16:16)
수정 2021.11.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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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돼 우리 방역당국이 국내 유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는 ‘B.1.1.529’로 로 불린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32개 변이 부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진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장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32개 변이 부위에 포함된 특정 변이들이 감염성을 증가시킨다거나, 면역 회피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모니터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 팀장은 이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생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전수 감시와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확인된 국가는 남아공, 홍콩에서 66건이 보고돼 WHO에 등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계속적으로 면밀하게 모니터하면서 국내에 유입되는 경향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는 ‘B.1.1.529’로 로 불린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32개 변이 부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진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장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32개 변이 부위에 포함된 특정 변이들이 감염성을 증가시킨다거나, 면역 회피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모니터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 팀장은 이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생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전수 감시와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확인된 국가는 남아공, 홍콩에서 66건이 보고돼 WHO에 등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계속적으로 면밀하게 모니터하면서 국내에 유입되는 경향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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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델타보다 전파력 강력한 변이 국내 유입 모니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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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26 16:16:39
- 수정2021-11-26 16:18:37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돼 우리 방역당국이 국내 유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는 ‘B.1.1.529’로 로 불린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32개 변이 부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진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장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32개 변이 부위에 포함된 특정 변이들이 감염성을 증가시킨다거나, 면역 회피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모니터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 팀장은 이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생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전수 감시와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확인된 국가는 남아공, 홍콩에서 66건이 보고돼 WHO에 등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계속적으로 면밀하게 모니터하면서 국내에 유입되는 경향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는 ‘B.1.1.529’로 로 불린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32개 변이 부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진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장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32개 변이 부위에 포함된 특정 변이들이 감염성을 증가시킨다거나, 면역 회피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모니터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 팀장은 이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생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전수 감시와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확인된 국가는 남아공, 홍콩에서 66건이 보고돼 WHO에 등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계속적으로 면밀하게 모니터하면서 국내에 유입되는 경향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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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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