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소환

입력 2021.11.27 (07:15) 수정 2021.11.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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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2012년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접대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태국에서 체포돼 강제송환됐지만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고, 윤 전 서장은 윤 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입니다.

검찰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고, 검찰은 사건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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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뇌물수수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소환
    • 입력 2021-11-27 07:15:16
    • 수정2021-11-27 07: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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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2012년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접대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태국에서 체포돼 강제송환됐지만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고, 윤 전 서장은 윤 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입니다.

검찰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고, 검찰은 사건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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