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88명…일일 최다 기록

입력 2021.11.27 (11:47) 수정 2021.1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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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8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24일 기록한 1,760명보다 128명 증가해 역대 일일 최다 기록을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으며, 이번 주에만 세 번째 최다 기록이 나왔습니다.

하루 전(25일) 1,742명보다는 146명 늘었고, 1주일 전(19일) 1,372명보다는 516명이나 많습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았습니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에 한 달도 채 안 돼 역대 최다 기록이 네 차례나 나왔습니다.

확진자 급증과 함께 개인 간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검사자 수도 불어나 연일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검사 인원은 23일 10만 1,122명에서 24일 11만 2,057명, 25일 11만 8,124명, 25일 11만 8,95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26일 1.6%로, 엿새째 1.6% 이상 수치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881명, 해외 유입은 7명입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401명(21.2%), 70세 이상(15.7%), 50대(13.9%)로 50대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50.8%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명을 넘어 15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 치료 대상인 환자는 2만 760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 2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046명이 됐습니다. 하루 동안 파악된 사망자 수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3·25일(21명)과 같은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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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88명…일일 최다 기록
    • 입력 2021-11-27 11:47:20
    • 수정2021-11-27 11:49:03
    사회
어제(2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8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24일 기록한 1,760명보다 128명 증가해 역대 일일 최다 기록을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으며, 이번 주에만 세 번째 최다 기록이 나왔습니다.

하루 전(25일) 1,742명보다는 146명 늘었고, 1주일 전(19일) 1,372명보다는 516명이나 많습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았습니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에 한 달도 채 안 돼 역대 최다 기록이 네 차례나 나왔습니다.

확진자 급증과 함께 개인 간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검사자 수도 불어나 연일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검사 인원은 23일 10만 1,122명에서 24일 11만 2,057명, 25일 11만 8,124명, 25일 11만 8,95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26일 1.6%로, 엿새째 1.6% 이상 수치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881명, 해외 유입은 7명입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401명(21.2%), 70세 이상(15.7%), 50대(13.9%)로 50대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50.8%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명을 넘어 15만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 치료 대상인 환자는 2만 760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 2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046명이 됐습니다. 하루 동안 파악된 사망자 수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3·25일(21명)과 같은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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