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오미크론’ 대응방안 관계부처 회의…“아직 국내에선 발견 안 돼”

입력 2021.11.27 (13:23) 수정 2021.11.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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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과 관련해 위험 평가와 대응 방안을 놓고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과 관련한 긴급 해외 유입 상황 평가를 위해 오늘 오후 7시부터 관계 부처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각으로 26일,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확산하고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재감염 위험이 큰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오미크론'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방대본은 회의를 마치는 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논의를 거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조치 방안을 오늘 중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재 아프리카 입국 확진자 전원을 상대로 변이를 분석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WHO는 이 변이가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이 변이가 다른 우려 변이와 비교해 재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깨끗이 씻기, 거리 두기, 환기, 백신 접종 등을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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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7 13:23:02
    • 수정2021-11-27 18:32:27
    사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과 관련해 위험 평가와 대응 방안을 놓고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과 관련한 긴급 해외 유입 상황 평가를 위해 오늘 오후 7시부터 관계 부처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각으로 26일,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확산하고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재감염 위험이 큰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오미크론'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방대본은 회의를 마치는 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논의를 거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조치 방안을 오늘 중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재 아프리카 입국 확진자 전원을 상대로 변이를 분석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WHO는 이 변이가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이 변이가 다른 우려 변이와 비교해 재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깨끗이 씻기, 거리 두기, 환기, 백신 접종 등을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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