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진원’ 남아공…한주 새 하루 확진 4배로

입력 2021.11.27 (13:39) 수정 2021.11.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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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새 변이종 오미크론의 진원으로 지목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확진자 수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 포털에 따르면 현지 시각 26일 기준 남아공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2천828명으로 9월 22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인 25일은 2천456명이었고, 이틀 전인 24일은 1천275명, 23일 868명, 22일은 312명이었는데, 이 기간에 매일 거의 2배씩 하루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셈입니다.

26일 현재 최근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의 평균치는 1천333명으로 한 주전인 19일 420명의 네 배에 달합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25일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남아공 77명, 보츠와나 6명, 홍콩 2명, 이스라엘 1명, 벨기에 1명 등 총 87명입니다.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가 99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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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7 13:39:23
    • 수정2021-11-27 13:40:27
    국제
코로나19 바이러스 새 변이종 오미크론의 진원으로 지목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확진자 수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 포털에 따르면 현지 시각 26일 기준 남아공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2천828명으로 9월 22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인 25일은 2천456명이었고, 이틀 전인 24일은 1천275명, 23일 868명, 22일은 312명이었는데, 이 기간에 매일 거의 2배씩 하루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셈입니다.

26일 현재 최근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의 평균치는 1천333명으로 한 주전인 19일 420명의 네 배에 달합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25일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남아공 77명, 보츠와나 6명, 홍콩 2명, 이스라엘 1명, 벨기에 1명 등 총 87명입니다.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가 99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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