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스리랑카, 새 변이 우려에 남아공발 입국 금지

입력 2021.11.27 (16:33) 수정 2021.1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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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빗장을 걸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스리랑카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발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7개국을 대상으로 삼았고, 스리랑카는 남아공, 스와질랜드, 잠비아 등 6개국을 제한 명단에 올렸습니다.

카이리 자말루딘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각 26일 "지난 14일 동안 이들 나라에 머물렀던 외국인은 27일부터 입국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자말루딘 장관은 자국민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이들을 14일간 시설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아울러 자국민의 이들 아프리카 7개국에 대한 여행에도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직 관련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스리랑카 보건부도 28일 0시부터 해당 6개국발 여행객 입국을 막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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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7 16:33:48
    • 수정2021-11-27 16:34:33
    국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빗장을 걸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스리랑카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발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7개국을 대상으로 삼았고, 스리랑카는 남아공, 스와질랜드, 잠비아 등 6개국을 제한 명단에 올렸습니다.

카이리 자말루딘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각 26일 "지난 14일 동안 이들 나라에 머물렀던 외국인은 27일부터 입국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자말루딘 장관은 자국민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이들을 14일간 시설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아울러 자국민의 이들 아프리카 7개국에 대한 여행에도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직 관련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스리랑카 보건부도 28일 0시부터 해당 6개국발 여행객 입국을 막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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