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서 예인되던 바지선 화재…승선원 1명 전신 화상

입력 2021.11.27 (19:13) 수정 2021.11.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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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에 끌려 울산 앞바다를 지나던 대형 바지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7일) 오후 2시 35분쯤, 예인선에 끌려 울산항 1항로를 지나던 731t급 바지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A(63)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바지선 인근을 항해하던 석유제품운반선 선장이 "바지선 선수 쪽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고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신고했습니다.

울산해경은 곧바로 구조대와 경비정, 화학 방제함 등을 현장에 급파해 화상을 입고 탈진해 있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지 약 1시간 10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고, 바지선을 울산신항 컨테이너부두로 옮겼습니다.

해경은 바지선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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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서 예인되던 바지선 화재…승선원 1명 전신 화상
    • 입력 2021-11-27 19:13:01
    • 수정2021-11-27 19:16:07
    사회
예인선에 끌려 울산 앞바다를 지나던 대형 바지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7일) 오후 2시 35분쯤, 예인선에 끌려 울산항 1항로를 지나던 731t급 바지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A(63)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바지선 인근을 항해하던 석유제품운반선 선장이 "바지선 선수 쪽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고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신고했습니다.

울산해경은 곧바로 구조대와 경비정, 화학 방제함 등을 현장에 급파해 화상을 입고 탈진해 있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지 약 1시간 10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고, 바지선을 울산신항 컨테이너부두로 옮겼습니다.

해경은 바지선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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