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허경영, “대통령 되면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부통령으로 쓸 것”

입력 2021.11.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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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정신교육대로 보내 교육시켜야, 국민의 80%가 적자 인생사는 건 정치인들 책임
- 대통령 되면 신혼부부에 3억원, 전국민에 코로나 긴급자금 1억원 지급, 두 달 안에 시행할 것
- 수능 폐지해 중‧고등학교 때 잘하는 한 과목만 시험 볼 수 있도록 할 것
- 이재명 기본소득은 형식적인 공약, 국민배당금 월150씩 지급해야
- 포퓰리즘 아니야, 국회의원 월급과 보좌관 3천 명 없애 국가 예산 70% 줄일 것
- 강의로 얻은 수익, 작년 종합소득세 55억 내.. 대통령 되면 월급 안 받고 판공비 400억 개인 돈으로 내놓을 것
- 무술 단수 높아 결과부좌‧공중부양하며 건강 단결돼 있어
- 전쟁고아에서 머슴살이, 공장 다니다 독학하며 정치 입문, 삼성家의 비밀 양자로 지내다 박정희 비밀 보좌역 해와
- 말 타고 갑옷 입고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대선 출마, 2002년과 2007년 이어 삼세판 세 번째 2022년 대선 출마에는 경쟁자 없다고 생각해
- 대통령 되면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부통령으로 쓸 것
- 경제학자들 유치원생 같아, 겁쟁이 경제 하지 말고 양적 완화해 국민들 돈 걱정 없게 해야
- 인구절벽 예상해 출산 시 3천만원 지급 등 30년 전부터 공약 주장해왔어
- 벌금도 재산 비례로, 교통 위반 시 부자는 1천만원으로 벌금 과중 계산해야
- 대통령 되면 모든 전과자 사면복권하고 중범자는 몽고 사막으로 보내 황사 예방할 것.. 한반도로 황사 날아오지 않게 사막 초지화 만드는 일 중범자에게 시킬 것
- 이재용 감옥 보내지 않고 벌금 5천억으로 매겨야.. 부자에게 벌금을 많이 받는 게 현실적인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1월 27일 (토) 17:05~17:58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주진우: 본격적으로 스페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가장 뜨거웠던 뉴스는 전두환 씨 사망 소식이었는데요. 후보님 조문 다녀오셨습니까?

◆허경영: 저는 이제 바빠서 못 가고 우리 보좌관이 이제.

◇주진우: 보좌관만 보냈어요?

◆허경영: 네, 보좌관만 갔어요.

◇주진우: 박정희 전 대통령하고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했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하고는 별로 없습니까?

◆허경영: 전두환 대통령하고 이제.

◇주진우: 전두환 씨하고는.

◆허경영: 동생하고 그분들이 청와대 경호를 했으니까, 옛날에 다. 이제 돌아가신 동생은 자주 볼 수가 있었죠. 그거 뭐.

◇주진우: 그래서 전두환 씨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허경영: 그거는 국민이, 뭐 우리 역사가 광주사태를 법적으로 평가했으니까 제가 뭐 굳이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주진우: 광주사태 아니고 광주민주화운동.

◆허경영: 광주민주화운동을 역사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국가가 결정하는 대로 저도 따라가죠.

◇주진우: 아무튼 박정희 전 대통령 말고는 다른 분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으시군요.

◆허경영: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진우: 2002년 대선 도전했을 때 제가 취재를 했었습니다. 그때 튀는 공약으로 굉장히 조금. 제가 쓴 기사입니다. ‘법을 어긴 자들이 법을 만들고 있다. 즉시 국회의원 즉시 전원.’

◆허경영: 정신교육대.

◇주진우: 네, 정신교육대 보내고 사법 처리. 그런데 우리 허경영 후보가 굉장히 유연하시고 순발력도 좋습니다. 그때 저하고 공약에 대해서 굉장히 좀 심도 깊은 얘기를 하다가 장관들, 국회의원들 전원 사형시키겠다고 처음에 얘기하니까 후보님 그건 너무 과격하잖아요 그랬더니 그러면 전원 구속으로 바꾸셨어요. 그렇죠?

◆허경영: 정신교육대.

◇주진우: 정신교육대? 많이 유해지셨군요. 왜 정신교육대에 보내야 합니까, 국회의원들을?

◆허경영: 부익부 빈익빈이 세계 10위 경제대국인데 국민들의 생활이 내 한 달 월급을 받으면 그다음 달 하루, 이틀 만에 돈이 없어져버리고 적자입니다. 국민의 80%가 적자 인생을 살고 있고 또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실업자로 그나마 그런 직장도 없어요. 그러니까 결혼도 못 하죠. 그런 어려움에 처한 건 전적으로 정치인들 책임이라고 봅니다.

◇주진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까, 그 생각은?

◆허경영: 그렇습니다.

◇주진우: 지금도 지금 국회의원들 전혀.

◆허경영: 국회의원들을 만약에 정신교육대로 보내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혁명이 없습니다.

◇주진우: 그러면 허경영이 대통령 되면 일단 정신교육대로 국회의원들 다 보냅니까?

◆허경영: 보내서 교육을 시키는 거죠.

◇주진우: 그리고요?

◆허경영: 그러나 법적으로 뭐 구속하거나 이런 건 하지 않습니다.

◇주진우: 안 하고요? 네. 많이 좀 갈고 닦으셨군요.

◆허경영: 정신교육대는 공부하는 데니까.

◇주진우: 그리고 정치 활동 금지하기 위해서 3천 명 살생부 만들었다 이렇게.

◆허경영: 3천 명 정도가 정신교육대에 들어가죠.

◇주진우: 정신교육대에? 그리고 불효자 사형.

◆허경영: 그런 건 아닙니다.

◇주진우: 이번에 바꾸셨어요?

◆허경영: 그거는 제가 한 게 아닙니다.

◇주진우: 그때는 하셨었는데.

◆허경영: 그거는 네티즌들이 한 말이에요.

◇주진우: 네티즌들이? 주변에서?

◆허경영: 네, 네.

◇주진우: 암행어사 제도 부활.

◆허경영: 그건 대통령 이제 대리가 한 1만 5천 명을 두게 됩니다. 그건 실제 할 겁니다, 앞으로.

◇주진우: 징병제도를 모병제로 바꾸고 복무 기간 단축한다.

◆허경영: 바꾼다. 몇 십 년 동안 한 말이죠.

◇주진우: 그리고 월급 많이 주겠다.

◆허경영: 네, 월급 주고.

◇주진우: 그리고 신혼부부들한테 돈 주고 전 국민한테 돈을 재난지원금 주겠다.

◆허경영: 결혼 부부는 3억을 주고 전 국민은 이번에 코로나 긴급자금을 대통령이 되면 18살부터 1억을 줍니다, 두 달 안에. 전 국민이 1억을 받게 되죠. 18세부터.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최상류층은 빼죠. 중산층까지 주는데 재산이 뭐 100억 미만은 주지만 그 이상 되는 사람들은 안 받죠.

◇주진우: 교육제도 개혁, 수능 폐지.

◆허경영: 수능은 폐지하고 중‧고등학교 때 자기 잘하는 한 과목만 시험을 봐요.

◇주진우: 한 과목만.

◆허경영: 절대 중, 고등학교 과정에서 한 과목 이외에 시험은 안 봅니다. 수업은 다 받습니다.

◇주진우: 수업은 다 받되 한 과목만.

◆허경영: 시험은 없습니다, 하나만.

◇주진우: 알겠습니다.

◆허경영: 그래서 그 중, 고등학교 모의고사 점수를 가지고 대학이 결정됩니다.

◇주진우: 이재명 후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준다 이걸로는 부족하다 이렇게 생각.

◆허경영: 그거는 재난지원금도 되지도 않습니다.

◇주진우: 그러면요?

◆허경영: 무슨 말이냐 하면 국민 배당금만 해도 저는 월 150만 원씩 주잖아요, 18세부터.

◇주진우: 월 150만 원이요?

◆허경영: 그런데 그분은 월 뭐 4만 원, 기껏해야 8만 원. 1년에 100만 원 정도 보더라고요. 그러면 그거 얼마입니까?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모든 걸 바쳐서 자기를 키워줬는데 어머니한테 기본 생활비를 8만 원 줘놓고 나 기본 생활비 줬습니다. 이런 불효 자식이 어디에 있습니까?

◇주진우: 그래요? 더 많이 줘야 됩니까?

◆허경영: 네?

◇주진우: 더 많이 줘야 됩니까?

◆허경영: 150만 원 정도는 줘야, 어머니, 아버지가 300만 원은 줘야 사는데 거기다가 8만 원이면 두 사람이면 16만 원 아니에요? 16만 원 줘놓고 남한테 기본 생활비 줬다, 기본소득 줬다 이러면 욕먹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제는...

◆허경영: 이런 형식적인 공약으로 이 예산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없어요, 그분들은. 기존 국회의원 300명 데리고 예산 쓸 거 다 써가면서 국민한테 주겠다. 포퓰리즘이에요.

◇주진우: 아니, 포퓰리즘이라고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돈을 더 주겠다고 하는데.

◆허경영: 그거는 포퓰리즘 아닙니다. 즉, 국회의원 월급 없애고 100명으로 줄이고 보좌관 3천 명 없애고.

◇주진우: 다 없애버리고.

◆허경영: 그러니까 국가 예산을 70%를 줄여버려요.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대통령 월급 안 받습니다. 판공비 400억 내 돈 내놓겠다는 거예요.

◇주진우: 내놓겠다?

◆허경영: 그렇죠.

◇주진우: 400억을요?

◆허경영: 400억 내 판공비. 대통령 임기 중에 판공비를 내 개인 돈으로 쓰겠다는 거예요.

◇주진우: 후보님 돈이 왜 이렇게 많아요?

◆허경영: 그 정도는 되니까.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제 말 한번 들어보세요.

◇주진우: 잠깐만요. 2002년도에 그렇게 돈 많지 않았어요.

◆허경영: 안 많았죠.

◇주진우: 돈 많이 없는데.

◆허경영: 강의해서 돈을 벌었죠.

◇주진우: 그렇죠. 그리고 여성 유권자들이.

◆허경영: 제가 작년에 세금을 50억 이상 냈습니다, 종합소득세를.

◇주진우: 그러니까요.

◆허경영: 정치인 중에 랭킹이죠.

◇주진우: 그렇죠. 정치인 중에 랭킹 1위인데 돈을 그 돈을 어디서 버셨어요?

◆허경영: 강의해서.

◇주진우: 강의만 하면? 옛날에 여의도백화점 위층에서 사무실이 있었을 때 선거는 어떻게 치러요? 그러니까 “아, 저 여성 팬들이 어마어마하게 옵니다. 저 사람들이 돈 줍니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러셨죠?

◆허경영: 그렇죠. 그게 그 여성 팬들이 내 강의를 듣고 돈을 내놓는 거죠.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지금은 한 숫자가 상당히 많이. 어마어마하죠.

◇주진우: 어마어마하게 많이 옵니까?

◆허경영: 네, 많습니다. 그걸 내가 여기다 얘기를 하면 괜히 또 뭐 선거법 위반이 되니까.

◇주진우: 그런데 이거 정치가 아니라 좀 종교 쪽 아닙니까?

◆허경영: 종교 쪽이면 종교 행위를 해야 되는데 나는 강의밖에 없어요.

◇주진우: 강의만 합니까?

◆허경영: 그리고 또 하, 종교 쪽이면 세금을 안 내는데 나는 그 사람들이 낸 돈을 강의비를 세금으로 50% 정도 냅니다.

◇주진우: 지난해에 얼마 내셨다고요?

◆허경영: 지난해에 한 55억 정도 될 겁니다.

◇주진우: 그러면 대통령이 되면 400억 판공비 내가 내겠다?

◆허경영: 그렇죠. 판공비가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뭐 한 400억 된다 그래요. 그런데 좀 절약해서 쓰면 되겠죠. 내 돈 쓰겠다.

◇주진우: 네,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공약은 어떻습니까?

◆허경영: 나는 여야 후보에게서 공약을 본 적이 없습니다.

◇주진우: 본 적이 없어요?

◆허경영: 내 공약을 보는 것 같아요.

◇주진우: 사람들이 따라온다?

◆허경영: 네, 그런데 그게 표절해서 될 일이 아니잖아요.

◇주진우: 그런데 허경영을 표절한다? 인간 허경영...

◆허경영: 그거는 길거리 가서 물어봐도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해요.

◇주진우: 그래도 지금.

◆허경영: 허경영 공약 표절이 요새 유행이다 이래요.

◇주진우: 지금 양강 후보인데 이재명 후보한테는 재난지원금 지원금에 대해서 얘기했잖아요.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하나 얘기해주신다면요?

◆허경영: 윤 후보 공약은 잘 기억나는 게 없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인간 허경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직도 축지법, 공중부양 가능하십니까?

◆허경영: 그런 거는 어린애들하고 교감을 하려고.

◇주진우: 한 거였어요?

◆허경영: 내가 운동을 뭐, 내가 상당히 무술이 단수가 높아요. 실제 공중부양 하는 자세나 어느 정도 결가부좌, 공중부양 같은 걸 하거든요. 그런 걸 하면서 내 건강이 하나의 그런 걸로 아주 단결되어 있어요.

◇주진우: 더 건강하자고 소통하자고 하는 거지.

◆허경영: 그렇죠. 애들한테 야, 공중부양 하는 거 좀 배워라. 뭐 이런 거 재미있잖아요.

◇주진우: 그렇죠. 재미로 한 거지.

◆허경영: 음악도 만들어서.

◇주진우: 축지법 쓰고 그런 건 아니죠?

◆허경영: 축지법 아니, 걸어다녀라, 좀. 차 타고 다니지 마라. 내처럼 좀 말이야. 많이 걸어 다니면 축지법도 한다.

◇주진우: 알겠어요.

◆허경영: 이런 걸 갖다가 자꾸.

◇주진우: 알겠어요. 많이 걸어다니고.

◆허경영: 많이 걸어라.

◇주진우: 알겠어요.

◆허경영: 절대 차만 타고 다니지 마라.

◇주진우: 노래도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허경영: 노래도 내가 그래서 7개 만들어서 ‘콜미’, ‘롸잇나우’ 뭐 랭킹 했었잖아요. 대학마다 가서 내가 축제를 했잖아요.

◇주진우: 그런데 빌보드 1위에 오른다고 막 계속 하셨는데.

◆허경영: 그때 했는데.

◇주진우: 무슨 또.

◆허경영: 그랬는데 제 노래를 ‘롸잇나우’를 또 싸이가 가져갔잖아요.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그래서 그게 전 세계에 대박이 났잖아요, 그 강남스타일.

◇주진우: 아니, 허경영에서 싸이가 왜 나와요. 강남스타일이 왜 나와요.

◆허경영: 그거는 중앙일보 사설을 안 보셨구나.

◇주진우: 안 봐요.

◆허경영: 중앙일보 사설에 그게 나와 있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그것까지는 좀 너무한 것 같아. 그래도 ‘내 눈을 바라 봐’ 이거는 아직도 하세요?

◆허경영: 그건 지금 노래가 ‘내 눈을 바라 봐’니까.

◇주진우: 한 번만 해주세요, 그거.

◆허경영: (노래) 내 눈을 바라봐 너는 행복해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너는 웃을 수 있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 내 노래 불러봐 넌 살도 빠지고 내 노래를 불러봐 너는 키도 커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더 예뻐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잘생겨지고

◇주진우: 이게 노래입니까? 랩입니까?

◆허경영: (노래) 아침 점심 저녁 허경영을 세 번만 부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올 것이야 망설이지 말고 롸잇나우. 신나는 일이 생길 거야 즐거운 일이 생길 거야 행복한 일이 생길 거야 놀라운 일이 생길 거야. 뭐 이렇게 나가는 겁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허경영: 노래가 랩 비슷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하자스타일도 만드셨고요. 허경영 후보는 베트남전에 참전하셨어요.

◆허경영: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러고는.

◆허경영: 어제 채명신 장군 8주기가 있었는데 국립묘지에 갔었죠.

◇주진우: 알겠어요. 별로 안 궁금합니다. 그러고는 정치에 입문한 건 언제부터라고 봐야 됩니까?

◆허경영: 고등학교 때부터라고 봐야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여러 공약 중에 재산.

◆허경영: 야간고등학교,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제가 꿈꾼 세상이 아니고 너무 고생을 많이 했잖아요, 제가. 저는 뭐 전쟁고아지만 전쟁고아 출신으로서 초등학교는 머슴으로 살았고, 시골에서 남의 집에. 중학교 때는 공장을 한 30군데 옮겨 다녔고. 그렇지 않습니까? 고등학교 때는 독학을 하면서 공장을 다니면서 고등학교 다니다가 모 재벌의 아들이 됐다가 양자.

◇주진우: 아니, 그런데 그 얘기 하셨잖아요. 삼성가의 비밀 양자였다고.

◆허경영: 그러니까 내가 양자로 있으면서 뭐 그분이 또 어떤 분을 만나게 해줬고. 내 인생이 좀 굉장히 특이합니다. 또 절에 가서도 있었고 삼각산 화계사의 숭산 이행원 스님의 밑에서 또 한 3년 있었죠, 고등학교 때. 거기도 좀 있었고. 중학교 때죠.

◇주진우: 그리고 젊어서는 또 박정희 대통령하고.

◆허경영: 그거는 이제 이병철 회장이, 삼성에서 이 회장이 소개해줘서 내가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를 많이 했죠.

◇주진우: 그래서 비밀 보좌관 했다.

◆허경영: 보좌역, 보좌역.

◇주진우: 보좌역을 했다, 누구하고 했다 그 얘기 하시다가, 그 얘기 하시다가 감옥 가셨잖아요.

◆허경영: 그거 때문에 간 게 아니고.

◇주진우: 그럼 뭐 때문에 가셨어요?

◆허경영: 뭐 어떤 사람과 결혼설이 있었다 해서.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결혼설 얘기하셨다가.

◆허경영: 그거 때문에 그게 내 밑에 있던 우리 박 대통령의 비서가 장국진 박사라고 박 전 대통령 비서를 했어요. 그분이 내가 혼자 살고 또 뭐 그 사람이 혼자 있으니까 그런 말을 했어요, 기자들한테. 그게 이제 화근이, 시작이 된 거죠.

◇주진우: 그렇죠.

◆허경영: 내가 직접 한 건 아니었는데 나는 거기에 대해서 해명하다가 거기에 또 그렇게 엮였죠.

◇주진우: 2002년에 제가 그 문제 물어봤어요, 허경영 후보한테.

◆허경영: 2002년에.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무슨 관계에 대해서 지금 얘기가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주변에서 다 얘기하고 다닌다.

◆허경영: 주변에서 그러는 거죠. 나는 그렇지 않는데 그 당시에도 자꾸 기자들이 물어요. 그런데 그건 누가 진원지냐 하면 장국진 박사라고 박 대통령 비서가, 박근혜가 저렇게 혼자 있는 거 보니까 자기가 참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니까 자기는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허경영 씨, 박근혜 씨 빨리 좀 어떻게 결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말을 나한테 했다는 거죠.

◇주진우: 허경영 후보 혼자 생각하신 건가요?

◆허경영: 아니고.

◇주진우: 주변 사람?

◆허경영: 나는 독신을 원해요.

◇주진우: 독신이요?

◆허경영: 나는 독신을 원합니다.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지금도 독신이잖아요.

◇주진우: 알겠어요. 아무튼 삼성가의 양자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비밀 보좌역이었다. 그리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런 얘기로.

◆허경영: 그거 전부 그게 사실인데 그것을 왜곡해서. 조지 부시도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이 김포공항에서부터 같이 갔어요.

◇주진우: 그래서 만찬장에서 허경영 후보를 봤다는 사람을 저도 봤어요.

◆허경영: 그럼 그게 가짜입니까? 백성학 씨가 얘기했죠.

◇주진우: 네, 네.

◆허경영: 경인방송 의장이고 영안모자 회장인데 그분이 조지 부시하고 나하고 만나는 걸 옆에서 본 사람이에요, 파티장에서.

◇주진우: 그러니까요. 어떻게 가셨어요, 거기에?

◆허경영: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은 나 1명을 뽑았고, 각 나라의. 그 파티장이 전 세계에서 350명이 들어가는 자리였는데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워싱턴에서 했는데 그 자리에 각 나라에서 1명씩만 해도 300명 아닙니까? 아니, 200명 아닙니까? 그리고 미국의 저명한 사람 한 100명 해서 그게 350명이 한정되어 있었어요. 거기에 내가 초청을 받았죠.

◇주진우: 아무튼 이런 얘기를 하다가 감옥에 갔다고 하셨는데 조지 부시 대통령.

◆허경영: 이게 가짜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때 부시 만난 게 가짜다 이래서 나를 또 엮었어요.

◇주진우: 아니, 그러니까 조지 부시 대통령의 만찬장에는 간 걸로, 갔다는 사람을 제가 취재한 적이 있습니다.

◆허경영: 취재했죠. 그런데 그게 신동아에도 나왔습니다. 신동아에도 나왔어요.

◇주진우: 네, 네. 재판에서도 나왔어요, 그 부분.

◆허경영: 그런데 재판에서는 허경영이 부시를 안 만났다는 거예요.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그때 그랬잖아요.

◇주진우: 그래서 1년 6개월.

◆허경영: 그래요. 그런데 그거 내가 허위사실이 아닙니다. 그거 때문에 1년 6개월이 아니라 일부는 그게 사실로 확인됐는데.

◇주진우: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허경영: 박근혜와 결혼설 그게 거짓말이죠.

◇주진우: 그래요? 그건 잘못했네요.

◆허경영: 네, 그건 잘못된 거죠.

◇주진우: 결혼 생각이 없다.

◆허경영: 없었던 거죠. 그런데 이제 우리 대통령의, 박 대통령의 비서가 자꾸 그 말을 강요했죠.

◇주진우: 강요하니까 가만히 있었으니까 또 그렇게.

◆허경영: 나는 이제 그래도 뭐 그 사람을 존경하니까 뭐 그런 말도 일리가 있겠다 해서.

◇주진우: 아무튼 박근혜 정부 들어서자마자 허경영 후보 잡혀갔죠.

◆허경영: 잡혀갔죠.

◇주진우: 아이고, 네. 이번 대선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말 타고 갑옷.

◆허경영: 우리 주 선생님.

◇주진우: 네?

◆허경영: 내가 부시 만난 건 확실하다는 걸 봤죠? 들었죠?

◇주진우: 저도 취재했습니다. 저는 취재했는데 제가 확신할 수는 없고 허경영을 부시 대통령 만찬장에서 만났다 그런 글을 저도 봤습니다.

◆허경영: 만났다.

◇주진우: 넘어가겠습니다. 결혼설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대선에 출마 선언했습니다. 말 타고 갑옷 입고 딱 나왔는데.

◆허경영: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대첩문은 대첩은 이길 첩 자거든요. 크게 이긴 문이다. 그래서 행주산성에만 대첩문이 있어요.

◇주진우: 이거 누구 아이디어입니까?

◆허경영: 제 아이디어죠.

◇주진우: 그래요? 너무 이거 행사로서 훌륭하다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극찬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말 잡고 있는 의전비서는 누구예요? 인상 많이 쓰고 있던데.

◆허경영: 그거는 이제 노비죠, 노비.

◇주진우: 노비요?

◆허경영: 아니, 옛날로 말하면 말고삐 잡는.

◇주진우: 네. 잡는 사람들.

◆허경영: 그거 이제 배우들입니다.

◇주진우: 배우예요?

◆허경영: 네.

◇주진우: 그러니까 연기가 훌륭하더라고요. 갑옷 입고 뭘 잡기 위해서 나오셨습니까?

◆허경영: 이제 대권을 잡기 위해서 나왔죠.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그래서 그 대첩문 앞에서, 행주산성의 대첩문 있잖아요. 크게 이긴 문 앞에서 나왔기 때문에 당선될 거라고 봅니다.

◇주진우: 당선됩니까?

◆허경영: 그런 에너지가 있습니다.

◇주진우: 2002년 때도 그렇고 2007년 때도 그렇고.

◆허경영: 그때는 제 공약을 알리러 나갔고 이번에는 삼세판, 세 번째 아닙니까? 그래서 나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주진우: 경쟁자가 없어요?

◆허경영: 네, 윤석열 후보나 이재명 후보나 경쟁자로 보지 않습니다.

◇주진우: 왜요?

◆허경영: 애국자로 보죠.

◇주진우: 애국자요?

◆허경영: 나라를 위해서 대통령이 되겠다. 그래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분들은 부통령으로 씁니다.

◇주진우: 부통령으로 써요?

◆허경영: 부통령. 부통령 임명해서 안 받아들이면 할 수 없는 거고.

◇주진우: 허경영 후보, 허경영 후보가 내놓는 공약은 뭡니까? 이번에.

◆허경영: 대통령 되면 두 달 안에 1억.

◇주진우: 1억을 줘요?

◆허경영: 18세 이상 국민에게 코로나 긴급자금 1억씩을 줍니다.

◇주진우: 무슨 돈으로요, 또.

◆허경영: 그 돈은 양적 완화를 해서 긴급자금으로 헌법 76조 1항에 대통령 긴급재정명령권이 있어요. 국회 동의가 필요 없거든요. 바로 줘버립니다.

◇주진우: 바로 줘요?

◆허경영: 국민에게 1억씩. 그러면 가계 부채가 2천 조거든. 그러면 일단 2천 조가 풀려요. 그러면 국민들이 은행 빚을 갚을 거야. 그러니까 시중에 인플레는 안 생겨. 잘 보세요. 이걸 경제학자들을 보면 유치원생 같아. 한국 각 대학의 경제학 교수들 그들이 주장하는 건 너무 겁쟁이 경제야. 이건 양적 완화를 해서라도 펌프에다가 물이 쪽 말라 있는 펌프에는 물을 한 바가지 부어야지 숟가락 한 숟가락씩 넣으면 됩니까? 네? 그렇게 해서 1억 주고 그다음에 월 150만 원씩 국민 배당금을 돌아갈 때까지, 18세 이상. 그러면 그게 그 두 가지가 엄청난 일입니다. 한 사람이 가족이 18세 이상이 4명 있으면 4억. 연 집에 들어오는 게 월 600만 원씩 들어오니까 150, 150, 150, 150이니까 한 연 7천만 원 이게 들어옵니다. 매년.

◇주진우: 그런데 허경영 후보가...

◆허경영: 그러니까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이 하나 없어지는 게 있어요. 돈 걱정. 돈 걱정은 없어진다.

◇주진우: 돈 걱정이 없어지면 모든 걱정이 없어진다고 그런 사람이.

◆허경영: 없어지죠. 그래서 이혼도 90% 줄어들고 부부싸움도 90% 줄어들고.

◇주진우: 그렇다고 부부싸움이 줄어듭니까?

◆허경영: 줄어듭니다. 돈 문제만 없어 보세요. 우리 주 선생님은 옛날에 젊을 때하고 달라졌어.

◇주진우: 왜요.

◆허경영: 그때는.

◇주진우: 돈 걱정이 많이. 돈으로 삽니까?

◆허경영: 돈 걱정이 없어지면 부부싸움이 줄어듭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주진우: 그건 그렇겠죠.

◆허경영: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요양병원에 넣어 놓고 그 병원비도 제대로 못 대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어머니, 아버지가 150만 원 나와 봐요. 300만 원 나와 봐요. 부모님 문제도 걱정이 안 되는 거예요.

◇주진우: 한 부분은 덜겠죠. 이런 허경영 후보의 공약으로 서울시장 선거 때도 굉장히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낙선을 했지만 3위를 했어요.

◆허경영: 그런데 나는 그 1%가 100%로 봅니다.

◇주진우: 100%요? 어떻게 1%가 100%입니까?

◆허경영: 그러니까 1%를, 1.1%를 받아도 나는 그걸 100%로 본다는 거죠.

◇주진우: 그렇죠. 아무튼.

◆허경영: 마음은 허경영을 찍고 싶은데 정치 그 당시 구조상, 역학상 여야를 찍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그렇게 여야에 메일 필요가 없다. 이번에는 돈 문제부터 해결하자. 이번 대선은 돈 문제 해결하는 대선이다.

◇주진우: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를 대선 후보보다는 본좌 엔터테인먼트 가수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허경영: 이제 그것도 젊은이들을 위해서 소통을 위해서 했던 거지.

◇주진우: 소통을 위해서.

◆허경영: 나는 노래를 잘 못해요.

◇주진우: 노래를 못한다고요?

◆허경영: 노래를 잘 못해요.

◇주진우: 아까는 잘한다며.

◆허경영: 그거는 랩이죠.

◇주진우: 랩이요?

◆허경영: 네.

◇주진우: 랩 한 소절 더.

◆허경영: (노래) 신나는 일이 생길 거야 즐거운 일이 생길 거야 행복한 일이 생길 거야 놀라운 허경영 당선이 생길 거야. 롸잇나우.

◇주진우: 이게 청년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였군요.

◆허경영: 창구였습니다. 그래서 초, 중, 고, 대학생이 길거리 못 지나다닐 정도로 하니까.

◇주진우: 누구요?

◆허경영: 저를.

◇주진우: 허경영 후보가 나가면?

◆허경영: 제 인기를 잘 모르시죠?

◇주진우: 네, 잘 몰라요.

◆허경영: 밥 먹으러 식당 가면 5천 명이 모여들 정도니까.

◇주진우: 아니, 그런데 예전에도 2002년도에도 사무실에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허경영: 구름떼처럼 몰려와요.

◇주진우: 이렇게 와서 계속 앉아 있었어요, 본다고. 지금도 그래요?

◆허경영: 지금은 그거보다 1,000배 더 하죠.

◇주진우: 왜 그럴까요?

◆허경영: 하여튼 내 옆에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는 거예요, 마음이.

◇주진우: 누가요?

◆허경영: 많은 여성들이.

◇주진우: 이해할 수가 없네, 이걸.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허경영: 아니, 많은. 물론 50%는 남자고 50%는 여자인데.

◇주진우: 아니, 여성분들이 훨씬 많아요.

◆허경영: 여성분들이 좀 많은데 그분들이 나한테 오면 근심이 없어져버리고 몸이 나아버리고.

◇주진우: 근심이 없어져요? 그런 얘기 계속 하시면 이거는 이거 종교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허경영: 종교 아닙니다. 우리는 강의만 하지 종교 행위나 예식이 없어요.

◇주진우: 우리 정치는 어떻게 바뀌어야...

◆허경영: 그리고 종교면 내가 세금을 그렇게 냅니까?

◇주진우: 알겠어요. 세금 많이 내는 허경영. 정치인 중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허경영: 산속에다가 집 지어놓고 아무 공해도 없이 매연도 없이 세금을 그렇게 많이 내는 사람 봤습니까?

◇주진우: 허경영 후보는 우리 정치가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허경영: 제가 얘기하는 33 정책은 일관성이 있습니다.

◇주진우: 어떤.

◆허경영: 30년 전부터 똑같은 걸 주장합니다. 결혼하면 1억. 그랬더니 나중에 결혼 문제가 생겼죠. 결혼 안 하죠. 애 안 낳죠. 인구 절벽 왔죠. 내가 그때 출산하면 3천만 원 주자고 그랬죠, 옛날에 30년 전에. 그런데 지금은 5천만 원입니다만 어쨌든 내 정책, 지금 초등학교가 3,600개가 없어졌어요. 지금 중학교가 없어져 가고 있어요. 나중에 대학교도 절반 줄여야 합니다. 그러면 인구가 역삼각형이 됐어요, 옛날에는 정삼각형이었는데. 그러면 나중에 노인들 죽고 나면 인구가 3분의 1밖에 안 돼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허경영: 그거 심각하지 않습니까?

◇주진우: 그거 심각합니다. 그리고는 아무튼 아까도 제가 지적했는데 국내 최초로 재산 비례로 벌금도 따로 매기자 이렇게 얘기했어요.

◆허경영: 그거 재산비례벌금제.

◇주진우: 네.

◆허경영: 그러니까 택배운전수는 10만 원짜리 벌금은 5천 원짜리로. 그러니까 택배기사나 택시기사는 10만 원짜리나 5만 원짜리 벌금은 1만 원과 5천 원으로 다 10분의 1로 줄여서 낸다는 거죠.

◇주진우: 부자 경영은 많이 내고.

◆허경영: 부자들은 교통 위반을 했다. 그러면 1천만 원, 뭐 2천만 원 이렇게 내는 거죠. 재산에 따라 벌금이 과중 계산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없는 서민들, 월급쟁이들, 직장에 일찍 가려고 차로 가다 위반했다. 그러면 5만 원짜리 끊으면 5천 원.

◇주진우: 공화당 총재를 지내기도 했지만 민중당이나 열린우리당에 이렇게 몸을 담은 적도 있어요?

◆허경영: 네, 민중당의 이재오하고 지금 저 장기표 씨하고 저하고 그다음에 이제 지금 총리 하는.

◇주진우: 김부겸 총리?

◆허경영: 김부겸 씨하고.

◇주진우: 그때.

◆허경영: 이 사람들 그 당시 민중당 멤버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네, 그런데 내가 이제 그 당시 김낙중 씨가 뭐 어떤 혐의를 받아서 잘못되는 바람에 나는 공화당을 만들었고 이재오 씨는 신한국당으로 갔고 이우재 씨 신한국당으로 갔고 장기표 씨는 그냥 재야로 갔고. 우리가 모인 사람들이, 최초로 모인 사람들이 각자 당으로 흩어졌습니다.

◇주진우: 네, 흩어졌는데.

◆허경영: 민중당에서. 그때 내가 민중당에서 시의원도 나갔죠.

◇주진우: 시의원 나갔죠.

◆허경영: 네, 맞습니다.

◇주진우: 그분들하고 교류는 없으시죠?

◆허경영: 지금도 장기표 씨는 자주 연락하고 만나요.

◇주진우: 아, 그렇습니까?

◆허경영: 네.

◇주진우: 마지막으로 허경영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허경영: 지금 여야 후보 중에 대통령이 되면 우리 5년간 국민들은 다 죽어갈 것이고 그 두 사람은 계속 싸우게 되는데 한 사람이 그중에서 이기면 한 사람에게 무슨 뭐 감옥을 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와요. 그 정도로 지금 현재 살벌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앞으로 5년간 또 이런 싸움을 봐야 합니까? 차라리 허경영은 누구를 비난 안 합니다. 한 번도 대통령을 잡아 넣는 거에 대해서 나는 반대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면 즉시 박근혜, 이명박도 물론 사면합니다만 사면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복권까지 해요. 나는 그렇게 해줄 것인데 또 모든 전과자들 일단 사면복권합니다.

◇주진우: 모든 전과자를요?

◆허경영: 다 사면. 지금까지 있던 전과는 사면복권으로 만들어줘요.

◇주진우: 아니, 그러면 어떻게 해요.

◆허경영: 왜요.

◇주진우: 옛날에 잘못했던 사람 또 잘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허경영: 아, 아니지. 그거는 엄중해집니다, 그 대신에. 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사람은 사면복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그렇게 보고 그다음에 감옥은 90% 없어지고 벌금제로 바뀝니다.

◇주진우: 이거 큰일 날 것 같은데요.

◆허경영: 아니, 아주 중범자들은 몽골 사막으로 보내서 황사 예방.

◇주진우: 아니, 몽골 사람들은 좋아할까요? 거기.

◆허경영: 그렇게 몽골 사막에 가서 황사 예방 우리 프로젝트 사업이 있어요. 한반도로 황사가 안 날아오게 사막을 초지화 만드는 일을 합니다.

◇주진우: 아이고.

◆허경영: 그래서 교도소 앉혀놓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옷 입혀주고 목욕시켜주고 이런 거 안 합니다. 굉장히 달라집니다. 그러면 1년에 예산이 한 100조가 더 돌아와요.

◇주진우: 오히려?

◆허경영: 아니, 이재용 씨를 꼭 감옥에 넣어야겠습니까? 벌금으로 받으면.

◇주진우: 벌금을 얼마 받아요.

◆허경영: 벌금으로서 상당히 많이 받아야죠, 재산 비례 벌금이니까.

◇주진우: 그러니까 그러면 재산...

◆허경영: 그러니까 감옥에 보내면.

◇주진우: 감옥 안 보내고 벌금을.

◆허경영: 국제 망신입니다, 국제 망신.

◇주진우: 아니, 그러니까 벌금 얼마로.

◆허경영: 삼성 브랜드가 나빠지면 우리 한국 브랜드도 나빠져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허경영: 그러니까 벌금을 5천억 뭐 이런 정도로 매기면 국민배당금으로 나갈 돈이 많아지잖아, 없는 사람들.

◇주진우: 아, 부자.

◆허경영: 왜 재벌을 잡아 넣어서 감옥에 넣어놔야 합니까?

◇주진우: 부자는 감옥 보내지 말고 벌금을 많이 내게.

◆허경영: 벌금으로 많이 받자 그게 현실적인 겁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허경영: 우리 주 선생은 그래서 돈을 못 버는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저는 돈 안 벌래요. 공약 얘기하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우, 머리가 어지러웠는데요. 머리 세팅하는 데는 얼마나 걸리세요? 이렇게 머리 세팅을 잘하고 다니세요.

◆허경영: 세팅은 무슨 세팅입니까? 그냥.

◇주진우: 별로 안 걸립니까?

◆허경영: 안 걸립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였습니다.

◆허경영: 감사합니다.

◇주진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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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허경영, “대통령 되면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부통령으로 쓸 것”
    • 입력 2021-11-27 20:58:03
    라이브
-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정신교육대로 보내 교육시켜야, 국민의 80%가 적자 인생사는 건 정치인들 책임
- 대통령 되면 신혼부부에 3억원, 전국민에 코로나 긴급자금 1억원 지급, 두 달 안에 시행할 것
- 수능 폐지해 중‧고등학교 때 잘하는 한 과목만 시험 볼 수 있도록 할 것
- 이재명 기본소득은 형식적인 공약, 국민배당금 월150씩 지급해야
- 포퓰리즘 아니야, 국회의원 월급과 보좌관 3천 명 없애 국가 예산 70% 줄일 것
- 강의로 얻은 수익, 작년 종합소득세 55억 내.. 대통령 되면 월급 안 받고 판공비 400억 개인 돈으로 내놓을 것
- 무술 단수 높아 결과부좌‧공중부양하며 건강 단결돼 있어
- 전쟁고아에서 머슴살이, 공장 다니다 독학하며 정치 입문, 삼성家의 비밀 양자로 지내다 박정희 비밀 보좌역 해와
- 말 타고 갑옷 입고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대선 출마, 2002년과 2007년 이어 삼세판 세 번째 2022년 대선 출마에는 경쟁자 없다고 생각해
- 대통령 되면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부통령으로 쓸 것
- 경제학자들 유치원생 같아, 겁쟁이 경제 하지 말고 양적 완화해 국민들 돈 걱정 없게 해야
- 인구절벽 예상해 출산 시 3천만원 지급 등 30년 전부터 공약 주장해왔어
- 벌금도 재산 비례로, 교통 위반 시 부자는 1천만원으로 벌금 과중 계산해야
- 대통령 되면 모든 전과자 사면복권하고 중범자는 몽고 사막으로 보내 황사 예방할 것.. 한반도로 황사 날아오지 않게 사막 초지화 만드는 일 중범자에게 시킬 것
- 이재용 감옥 보내지 않고 벌금 5천억으로 매겨야.. 부자에게 벌금을 많이 받는 게 현실적인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1월 27일 (토) 17:05~17:58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주진우: 본격적으로 스페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가장 뜨거웠던 뉴스는 전두환 씨 사망 소식이었는데요. 후보님 조문 다녀오셨습니까?

◆허경영: 저는 이제 바빠서 못 가고 우리 보좌관이 이제.

◇주진우: 보좌관만 보냈어요?

◆허경영: 네, 보좌관만 갔어요.

◇주진우: 박정희 전 대통령하고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했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하고는 별로 없습니까?

◆허경영: 전두환 대통령하고 이제.

◇주진우: 전두환 씨하고는.

◆허경영: 동생하고 그분들이 청와대 경호를 했으니까, 옛날에 다. 이제 돌아가신 동생은 자주 볼 수가 있었죠. 그거 뭐.

◇주진우: 그래서 전두환 씨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허경영: 그거는 국민이, 뭐 우리 역사가 광주사태를 법적으로 평가했으니까 제가 뭐 굳이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주진우: 광주사태 아니고 광주민주화운동.

◆허경영: 광주민주화운동을 역사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국가가 결정하는 대로 저도 따라가죠.

◇주진우: 아무튼 박정희 전 대통령 말고는 다른 분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으시군요.

◆허경영: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진우: 2002년 대선 도전했을 때 제가 취재를 했었습니다. 그때 튀는 공약으로 굉장히 조금. 제가 쓴 기사입니다. ‘법을 어긴 자들이 법을 만들고 있다. 즉시 국회의원 즉시 전원.’

◆허경영: 정신교육대.

◇주진우: 네, 정신교육대 보내고 사법 처리. 그런데 우리 허경영 후보가 굉장히 유연하시고 순발력도 좋습니다. 그때 저하고 공약에 대해서 굉장히 좀 심도 깊은 얘기를 하다가 장관들, 국회의원들 전원 사형시키겠다고 처음에 얘기하니까 후보님 그건 너무 과격하잖아요 그랬더니 그러면 전원 구속으로 바꾸셨어요. 그렇죠?

◆허경영: 정신교육대.

◇주진우: 정신교육대? 많이 유해지셨군요. 왜 정신교육대에 보내야 합니까, 국회의원들을?

◆허경영: 부익부 빈익빈이 세계 10위 경제대국인데 국민들의 생활이 내 한 달 월급을 받으면 그다음 달 하루, 이틀 만에 돈이 없어져버리고 적자입니다. 국민의 80%가 적자 인생을 살고 있고 또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실업자로 그나마 그런 직장도 없어요. 그러니까 결혼도 못 하죠. 그런 어려움에 처한 건 전적으로 정치인들 책임이라고 봅니다.

◇주진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까, 그 생각은?

◆허경영: 그렇습니다.

◇주진우: 지금도 지금 국회의원들 전혀.

◆허경영: 국회의원들을 만약에 정신교육대로 보내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혁명이 없습니다.

◇주진우: 그러면 허경영이 대통령 되면 일단 정신교육대로 국회의원들 다 보냅니까?

◆허경영: 보내서 교육을 시키는 거죠.

◇주진우: 그리고요?

◆허경영: 그러나 법적으로 뭐 구속하거나 이런 건 하지 않습니다.

◇주진우: 안 하고요? 네. 많이 좀 갈고 닦으셨군요.

◆허경영: 정신교육대는 공부하는 데니까.

◇주진우: 그리고 정치 활동 금지하기 위해서 3천 명 살생부 만들었다 이렇게.

◆허경영: 3천 명 정도가 정신교육대에 들어가죠.

◇주진우: 정신교육대에? 그리고 불효자 사형.

◆허경영: 그런 건 아닙니다.

◇주진우: 이번에 바꾸셨어요?

◆허경영: 그거는 제가 한 게 아닙니다.

◇주진우: 그때는 하셨었는데.

◆허경영: 그거는 네티즌들이 한 말이에요.

◇주진우: 네티즌들이? 주변에서?

◆허경영: 네, 네.

◇주진우: 암행어사 제도 부활.

◆허경영: 그건 대통령 이제 대리가 한 1만 5천 명을 두게 됩니다. 그건 실제 할 겁니다, 앞으로.

◇주진우: 징병제도를 모병제로 바꾸고 복무 기간 단축한다.

◆허경영: 바꾼다. 몇 십 년 동안 한 말이죠.

◇주진우: 그리고 월급 많이 주겠다.

◆허경영: 네, 월급 주고.

◇주진우: 그리고 신혼부부들한테 돈 주고 전 국민한테 돈을 재난지원금 주겠다.

◆허경영: 결혼 부부는 3억을 주고 전 국민은 이번에 코로나 긴급자금을 대통령이 되면 18살부터 1억을 줍니다, 두 달 안에. 전 국민이 1억을 받게 되죠. 18세부터.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최상류층은 빼죠. 중산층까지 주는데 재산이 뭐 100억 미만은 주지만 그 이상 되는 사람들은 안 받죠.

◇주진우: 교육제도 개혁, 수능 폐지.

◆허경영: 수능은 폐지하고 중‧고등학교 때 자기 잘하는 한 과목만 시험을 봐요.

◇주진우: 한 과목만.

◆허경영: 절대 중, 고등학교 과정에서 한 과목 이외에 시험은 안 봅니다. 수업은 다 받습니다.

◇주진우: 수업은 다 받되 한 과목만.

◆허경영: 시험은 없습니다, 하나만.

◇주진우: 알겠습니다.

◆허경영: 그래서 그 중, 고등학교 모의고사 점수를 가지고 대학이 결정됩니다.

◇주진우: 이재명 후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준다 이걸로는 부족하다 이렇게 생각.

◆허경영: 그거는 재난지원금도 되지도 않습니다.

◇주진우: 그러면요?

◆허경영: 무슨 말이냐 하면 국민 배당금만 해도 저는 월 150만 원씩 주잖아요, 18세부터.

◇주진우: 월 150만 원이요?

◆허경영: 그런데 그분은 월 뭐 4만 원, 기껏해야 8만 원. 1년에 100만 원 정도 보더라고요. 그러면 그거 얼마입니까?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모든 걸 바쳐서 자기를 키워줬는데 어머니한테 기본 생활비를 8만 원 줘놓고 나 기본 생활비 줬습니다. 이런 불효 자식이 어디에 있습니까?

◇주진우: 그래요? 더 많이 줘야 됩니까?

◆허경영: 네?

◇주진우: 더 많이 줘야 됩니까?

◆허경영: 150만 원 정도는 줘야, 어머니, 아버지가 300만 원은 줘야 사는데 거기다가 8만 원이면 두 사람이면 16만 원 아니에요? 16만 원 줘놓고 남한테 기본 생활비 줬다, 기본소득 줬다 이러면 욕먹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제는...

◆허경영: 이런 형식적인 공약으로 이 예산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없어요, 그분들은. 기존 국회의원 300명 데리고 예산 쓸 거 다 써가면서 국민한테 주겠다. 포퓰리즘이에요.

◇주진우: 아니, 포퓰리즘이라고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돈을 더 주겠다고 하는데.

◆허경영: 그거는 포퓰리즘 아닙니다. 즉, 국회의원 월급 없애고 100명으로 줄이고 보좌관 3천 명 없애고.

◇주진우: 다 없애버리고.

◆허경영: 그러니까 국가 예산을 70%를 줄여버려요.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대통령 월급 안 받습니다. 판공비 400억 내 돈 내놓겠다는 거예요.

◇주진우: 내놓겠다?

◆허경영: 그렇죠.

◇주진우: 400억을요?

◆허경영: 400억 내 판공비. 대통령 임기 중에 판공비를 내 개인 돈으로 쓰겠다는 거예요.

◇주진우: 후보님 돈이 왜 이렇게 많아요?

◆허경영: 그 정도는 되니까.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제 말 한번 들어보세요.

◇주진우: 잠깐만요. 2002년도에 그렇게 돈 많지 않았어요.

◆허경영: 안 많았죠.

◇주진우: 돈 많이 없는데.

◆허경영: 강의해서 돈을 벌었죠.

◇주진우: 그렇죠. 그리고 여성 유권자들이.

◆허경영: 제가 작년에 세금을 50억 이상 냈습니다, 종합소득세를.

◇주진우: 그러니까요.

◆허경영: 정치인 중에 랭킹이죠.

◇주진우: 그렇죠. 정치인 중에 랭킹 1위인데 돈을 그 돈을 어디서 버셨어요?

◆허경영: 강의해서.

◇주진우: 강의만 하면? 옛날에 여의도백화점 위층에서 사무실이 있었을 때 선거는 어떻게 치러요? 그러니까 “아, 저 여성 팬들이 어마어마하게 옵니다. 저 사람들이 돈 줍니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러셨죠?

◆허경영: 그렇죠. 그게 그 여성 팬들이 내 강의를 듣고 돈을 내놓는 거죠.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지금은 한 숫자가 상당히 많이. 어마어마하죠.

◇주진우: 어마어마하게 많이 옵니까?

◆허경영: 네, 많습니다. 그걸 내가 여기다 얘기를 하면 괜히 또 뭐 선거법 위반이 되니까.

◇주진우: 그런데 이거 정치가 아니라 좀 종교 쪽 아닙니까?

◆허경영: 종교 쪽이면 종교 행위를 해야 되는데 나는 강의밖에 없어요.

◇주진우: 강의만 합니까?

◆허경영: 그리고 또 하, 종교 쪽이면 세금을 안 내는데 나는 그 사람들이 낸 돈을 강의비를 세금으로 50% 정도 냅니다.

◇주진우: 지난해에 얼마 내셨다고요?

◆허경영: 지난해에 한 55억 정도 될 겁니다.

◇주진우: 그러면 대통령이 되면 400억 판공비 내가 내겠다?

◆허경영: 그렇죠. 판공비가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뭐 한 400억 된다 그래요. 그런데 좀 절약해서 쓰면 되겠죠. 내 돈 쓰겠다.

◇주진우: 네,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공약은 어떻습니까?

◆허경영: 나는 여야 후보에게서 공약을 본 적이 없습니다.

◇주진우: 본 적이 없어요?

◆허경영: 내 공약을 보는 것 같아요.

◇주진우: 사람들이 따라온다?

◆허경영: 네, 그런데 그게 표절해서 될 일이 아니잖아요.

◇주진우: 그런데 허경영을 표절한다? 인간 허경영...

◆허경영: 그거는 길거리 가서 물어봐도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해요.

◇주진우: 그래도 지금.

◆허경영: 허경영 공약 표절이 요새 유행이다 이래요.

◇주진우: 지금 양강 후보인데 이재명 후보한테는 재난지원금 지원금에 대해서 얘기했잖아요.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하나 얘기해주신다면요?

◆허경영: 윤 후보 공약은 잘 기억나는 게 없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인간 허경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직도 축지법, 공중부양 가능하십니까?

◆허경영: 그런 거는 어린애들하고 교감을 하려고.

◇주진우: 한 거였어요?

◆허경영: 내가 운동을 뭐, 내가 상당히 무술이 단수가 높아요. 실제 공중부양 하는 자세나 어느 정도 결가부좌, 공중부양 같은 걸 하거든요. 그런 걸 하면서 내 건강이 하나의 그런 걸로 아주 단결되어 있어요.

◇주진우: 더 건강하자고 소통하자고 하는 거지.

◆허경영: 그렇죠. 애들한테 야, 공중부양 하는 거 좀 배워라. 뭐 이런 거 재미있잖아요.

◇주진우: 그렇죠. 재미로 한 거지.

◆허경영: 음악도 만들어서.

◇주진우: 축지법 쓰고 그런 건 아니죠?

◆허경영: 축지법 아니, 걸어다녀라, 좀. 차 타고 다니지 마라. 내처럼 좀 말이야. 많이 걸어 다니면 축지법도 한다.

◇주진우: 알겠어요.

◆허경영: 이런 걸 갖다가 자꾸.

◇주진우: 알겠어요. 많이 걸어다니고.

◆허경영: 많이 걸어라.

◇주진우: 알겠어요.

◆허경영: 절대 차만 타고 다니지 마라.

◇주진우: 노래도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허경영: 노래도 내가 그래서 7개 만들어서 ‘콜미’, ‘롸잇나우’ 뭐 랭킹 했었잖아요. 대학마다 가서 내가 축제를 했잖아요.

◇주진우: 그런데 빌보드 1위에 오른다고 막 계속 하셨는데.

◆허경영: 그때 했는데.

◇주진우: 무슨 또.

◆허경영: 그랬는데 제 노래를 ‘롸잇나우’를 또 싸이가 가져갔잖아요.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그래서 그게 전 세계에 대박이 났잖아요, 그 강남스타일.

◇주진우: 아니, 허경영에서 싸이가 왜 나와요. 강남스타일이 왜 나와요.

◆허경영: 그거는 중앙일보 사설을 안 보셨구나.

◇주진우: 안 봐요.

◆허경영: 중앙일보 사설에 그게 나와 있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그것까지는 좀 너무한 것 같아. 그래도 ‘내 눈을 바라 봐’ 이거는 아직도 하세요?

◆허경영: 그건 지금 노래가 ‘내 눈을 바라 봐’니까.

◇주진우: 한 번만 해주세요, 그거.

◆허경영: (노래) 내 눈을 바라봐 너는 행복해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너는 웃을 수 있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 내 노래 불러봐 넌 살도 빠지고 내 노래를 불러봐 너는 키도 커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더 예뻐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잘생겨지고

◇주진우: 이게 노래입니까? 랩입니까?

◆허경영: (노래) 아침 점심 저녁 허경영을 세 번만 부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올 것이야 망설이지 말고 롸잇나우. 신나는 일이 생길 거야 즐거운 일이 생길 거야 행복한 일이 생길 거야 놀라운 일이 생길 거야. 뭐 이렇게 나가는 겁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허경영: 노래가 랩 비슷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하자스타일도 만드셨고요. 허경영 후보는 베트남전에 참전하셨어요.

◆허경영: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러고는.

◆허경영: 어제 채명신 장군 8주기가 있었는데 국립묘지에 갔었죠.

◇주진우: 알겠어요. 별로 안 궁금합니다. 그러고는 정치에 입문한 건 언제부터라고 봐야 됩니까?

◆허경영: 고등학교 때부터라고 봐야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여러 공약 중에 재산.

◆허경영: 야간고등학교,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제가 꿈꾼 세상이 아니고 너무 고생을 많이 했잖아요, 제가. 저는 뭐 전쟁고아지만 전쟁고아 출신으로서 초등학교는 머슴으로 살았고, 시골에서 남의 집에. 중학교 때는 공장을 한 30군데 옮겨 다녔고. 그렇지 않습니까? 고등학교 때는 독학을 하면서 공장을 다니면서 고등학교 다니다가 모 재벌의 아들이 됐다가 양자.

◇주진우: 아니, 그런데 그 얘기 하셨잖아요. 삼성가의 비밀 양자였다고.

◆허경영: 그러니까 내가 양자로 있으면서 뭐 그분이 또 어떤 분을 만나게 해줬고. 내 인생이 좀 굉장히 특이합니다. 또 절에 가서도 있었고 삼각산 화계사의 숭산 이행원 스님의 밑에서 또 한 3년 있었죠, 고등학교 때. 거기도 좀 있었고. 중학교 때죠.

◇주진우: 그리고 젊어서는 또 박정희 대통령하고.

◆허경영: 그거는 이제 이병철 회장이, 삼성에서 이 회장이 소개해줘서 내가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를 많이 했죠.

◇주진우: 그래서 비밀 보좌관 했다.

◆허경영: 보좌역, 보좌역.

◇주진우: 보좌역을 했다, 누구하고 했다 그 얘기 하시다가, 그 얘기 하시다가 감옥 가셨잖아요.

◆허경영: 그거 때문에 간 게 아니고.

◇주진우: 그럼 뭐 때문에 가셨어요?

◆허경영: 뭐 어떤 사람과 결혼설이 있었다 해서.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결혼설 얘기하셨다가.

◆허경영: 그거 때문에 그게 내 밑에 있던 우리 박 대통령의 비서가 장국진 박사라고 박 전 대통령 비서를 했어요. 그분이 내가 혼자 살고 또 뭐 그 사람이 혼자 있으니까 그런 말을 했어요, 기자들한테. 그게 이제 화근이, 시작이 된 거죠.

◇주진우: 그렇죠.

◆허경영: 내가 직접 한 건 아니었는데 나는 거기에 대해서 해명하다가 거기에 또 그렇게 엮였죠.

◇주진우: 2002년에 제가 그 문제 물어봤어요, 허경영 후보한테.

◆허경영: 2002년에.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무슨 관계에 대해서 지금 얘기가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주변에서 다 얘기하고 다닌다.

◆허경영: 주변에서 그러는 거죠. 나는 그렇지 않는데 그 당시에도 자꾸 기자들이 물어요. 그런데 그건 누가 진원지냐 하면 장국진 박사라고 박 대통령 비서가, 박근혜가 저렇게 혼자 있는 거 보니까 자기가 참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니까 자기는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허경영 씨, 박근혜 씨 빨리 좀 어떻게 결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말을 나한테 했다는 거죠.

◇주진우: 허경영 후보 혼자 생각하신 건가요?

◆허경영: 아니고.

◇주진우: 주변 사람?

◆허경영: 나는 독신을 원해요.

◇주진우: 독신이요?

◆허경영: 나는 독신을 원합니다.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지금도 독신이잖아요.

◇주진우: 알겠어요. 아무튼 삼성가의 양자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비밀 보좌역이었다. 그리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런 얘기로.

◆허경영: 그거 전부 그게 사실인데 그것을 왜곡해서. 조지 부시도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이 김포공항에서부터 같이 갔어요.

◇주진우: 그래서 만찬장에서 허경영 후보를 봤다는 사람을 저도 봤어요.

◆허경영: 그럼 그게 가짜입니까? 백성학 씨가 얘기했죠.

◇주진우: 네, 네.

◆허경영: 경인방송 의장이고 영안모자 회장인데 그분이 조지 부시하고 나하고 만나는 걸 옆에서 본 사람이에요, 파티장에서.

◇주진우: 그러니까요. 어떻게 가셨어요, 거기에?

◆허경영: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은 나 1명을 뽑았고, 각 나라의. 그 파티장이 전 세계에서 350명이 들어가는 자리였는데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워싱턴에서 했는데 그 자리에 각 나라에서 1명씩만 해도 300명 아닙니까? 아니, 200명 아닙니까? 그리고 미국의 저명한 사람 한 100명 해서 그게 350명이 한정되어 있었어요. 거기에 내가 초청을 받았죠.

◇주진우: 아무튼 이런 얘기를 하다가 감옥에 갔다고 하셨는데 조지 부시 대통령.

◆허경영: 이게 가짜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때 부시 만난 게 가짜다 이래서 나를 또 엮었어요.

◇주진우: 아니, 그러니까 조지 부시 대통령의 만찬장에는 간 걸로, 갔다는 사람을 제가 취재한 적이 있습니다.

◆허경영: 취재했죠. 그런데 그게 신동아에도 나왔습니다. 신동아에도 나왔어요.

◇주진우: 네, 네. 재판에서도 나왔어요, 그 부분.

◆허경영: 그런데 재판에서는 허경영이 부시를 안 만났다는 거예요.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그때 그랬잖아요.

◇주진우: 그래서 1년 6개월.

◆허경영: 그래요. 그런데 그거 내가 허위사실이 아닙니다. 그거 때문에 1년 6개월이 아니라 일부는 그게 사실로 확인됐는데.

◇주진우: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허경영: 박근혜와 결혼설 그게 거짓말이죠.

◇주진우: 그래요? 그건 잘못했네요.

◆허경영: 네, 그건 잘못된 거죠.

◇주진우: 결혼 생각이 없다.

◆허경영: 없었던 거죠. 그런데 이제 우리 대통령의, 박 대통령의 비서가 자꾸 그 말을 강요했죠.

◇주진우: 강요하니까 가만히 있었으니까 또 그렇게.

◆허경영: 나는 이제 그래도 뭐 그 사람을 존경하니까 뭐 그런 말도 일리가 있겠다 해서.

◇주진우: 아무튼 박근혜 정부 들어서자마자 허경영 후보 잡혀갔죠.

◆허경영: 잡혀갔죠.

◇주진우: 아이고, 네. 이번 대선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말 타고 갑옷.

◆허경영: 우리 주 선생님.

◇주진우: 네?

◆허경영: 내가 부시 만난 건 확실하다는 걸 봤죠? 들었죠?

◇주진우: 저도 취재했습니다. 저는 취재했는데 제가 확신할 수는 없고 허경영을 부시 대통령 만찬장에서 만났다 그런 글을 저도 봤습니다.

◆허경영: 만났다.

◇주진우: 넘어가겠습니다. 결혼설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대선에 출마 선언했습니다. 말 타고 갑옷 입고 딱 나왔는데.

◆허경영: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대첩문은 대첩은 이길 첩 자거든요. 크게 이긴 문이다. 그래서 행주산성에만 대첩문이 있어요.

◇주진우: 이거 누구 아이디어입니까?

◆허경영: 제 아이디어죠.

◇주진우: 그래요? 너무 이거 행사로서 훌륭하다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극찬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말 잡고 있는 의전비서는 누구예요? 인상 많이 쓰고 있던데.

◆허경영: 그거는 이제 노비죠, 노비.

◇주진우: 노비요?

◆허경영: 아니, 옛날로 말하면 말고삐 잡는.

◇주진우: 네. 잡는 사람들.

◆허경영: 그거 이제 배우들입니다.

◇주진우: 배우예요?

◆허경영: 네.

◇주진우: 그러니까 연기가 훌륭하더라고요. 갑옷 입고 뭘 잡기 위해서 나오셨습니까?

◆허경영: 이제 대권을 잡기 위해서 나왔죠.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그래서 그 대첩문 앞에서, 행주산성의 대첩문 있잖아요. 크게 이긴 문 앞에서 나왔기 때문에 당선될 거라고 봅니다.

◇주진우: 당선됩니까?

◆허경영: 그런 에너지가 있습니다.

◇주진우: 2002년 때도 그렇고 2007년 때도 그렇고.

◆허경영: 그때는 제 공약을 알리러 나갔고 이번에는 삼세판, 세 번째 아닙니까? 그래서 나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주진우: 경쟁자가 없어요?

◆허경영: 네, 윤석열 후보나 이재명 후보나 경쟁자로 보지 않습니다.

◇주진우: 왜요?

◆허경영: 애국자로 보죠.

◇주진우: 애국자요?

◆허경영: 나라를 위해서 대통령이 되겠다. 그래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분들은 부통령으로 씁니다.

◇주진우: 부통령으로 써요?

◆허경영: 부통령. 부통령 임명해서 안 받아들이면 할 수 없는 거고.

◇주진우: 허경영 후보, 허경영 후보가 내놓는 공약은 뭡니까? 이번에.

◆허경영: 대통령 되면 두 달 안에 1억.

◇주진우: 1억을 줘요?

◆허경영: 18세 이상 국민에게 코로나 긴급자금 1억씩을 줍니다.

◇주진우: 무슨 돈으로요, 또.

◆허경영: 그 돈은 양적 완화를 해서 긴급자금으로 헌법 76조 1항에 대통령 긴급재정명령권이 있어요. 국회 동의가 필요 없거든요. 바로 줘버립니다.

◇주진우: 바로 줘요?

◆허경영: 국민에게 1억씩. 그러면 가계 부채가 2천 조거든. 그러면 일단 2천 조가 풀려요. 그러면 국민들이 은행 빚을 갚을 거야. 그러니까 시중에 인플레는 안 생겨. 잘 보세요. 이걸 경제학자들을 보면 유치원생 같아. 한국 각 대학의 경제학 교수들 그들이 주장하는 건 너무 겁쟁이 경제야. 이건 양적 완화를 해서라도 펌프에다가 물이 쪽 말라 있는 펌프에는 물을 한 바가지 부어야지 숟가락 한 숟가락씩 넣으면 됩니까? 네? 그렇게 해서 1억 주고 그다음에 월 150만 원씩 국민 배당금을 돌아갈 때까지, 18세 이상. 그러면 그게 그 두 가지가 엄청난 일입니다. 한 사람이 가족이 18세 이상이 4명 있으면 4억. 연 집에 들어오는 게 월 600만 원씩 들어오니까 150, 150, 150, 150이니까 한 연 7천만 원 이게 들어옵니다. 매년.

◇주진우: 그런데 허경영 후보가...

◆허경영: 그러니까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이 하나 없어지는 게 있어요. 돈 걱정. 돈 걱정은 없어진다.

◇주진우: 돈 걱정이 없어지면 모든 걱정이 없어진다고 그런 사람이.

◆허경영: 없어지죠. 그래서 이혼도 90% 줄어들고 부부싸움도 90% 줄어들고.

◇주진우: 그렇다고 부부싸움이 줄어듭니까?

◆허경영: 줄어듭니다. 돈 문제만 없어 보세요. 우리 주 선생님은 옛날에 젊을 때하고 달라졌어.

◇주진우: 왜요.

◆허경영: 그때는.

◇주진우: 돈 걱정이 많이. 돈으로 삽니까?

◆허경영: 돈 걱정이 없어지면 부부싸움이 줄어듭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주진우: 그건 그렇겠죠.

◆허경영: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요양병원에 넣어 놓고 그 병원비도 제대로 못 대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어머니, 아버지가 150만 원 나와 봐요. 300만 원 나와 봐요. 부모님 문제도 걱정이 안 되는 거예요.

◇주진우: 한 부분은 덜겠죠. 이런 허경영 후보의 공약으로 서울시장 선거 때도 굉장히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낙선을 했지만 3위를 했어요.

◆허경영: 그런데 나는 그 1%가 100%로 봅니다.

◇주진우: 100%요? 어떻게 1%가 100%입니까?

◆허경영: 그러니까 1%를, 1.1%를 받아도 나는 그걸 100%로 본다는 거죠.

◇주진우: 그렇죠. 아무튼.

◆허경영: 마음은 허경영을 찍고 싶은데 정치 그 당시 구조상, 역학상 여야를 찍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그렇게 여야에 메일 필요가 없다. 이번에는 돈 문제부터 해결하자. 이번 대선은 돈 문제 해결하는 대선이다.

◇주진우: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를 대선 후보보다는 본좌 엔터테인먼트 가수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허경영: 이제 그것도 젊은이들을 위해서 소통을 위해서 했던 거지.

◇주진우: 소통을 위해서.

◆허경영: 나는 노래를 잘 못해요.

◇주진우: 노래를 못한다고요?

◆허경영: 노래를 잘 못해요.

◇주진우: 아까는 잘한다며.

◆허경영: 그거는 랩이죠.

◇주진우: 랩이요?

◆허경영: 네.

◇주진우: 랩 한 소절 더.

◆허경영: (노래) 신나는 일이 생길 거야 즐거운 일이 생길 거야 행복한 일이 생길 거야 놀라운 허경영 당선이 생길 거야. 롸잇나우.

◇주진우: 이게 청년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였군요.

◆허경영: 창구였습니다. 그래서 초, 중, 고, 대학생이 길거리 못 지나다닐 정도로 하니까.

◇주진우: 누구요?

◆허경영: 저를.

◇주진우: 허경영 후보가 나가면?

◆허경영: 제 인기를 잘 모르시죠?

◇주진우: 네, 잘 몰라요.

◆허경영: 밥 먹으러 식당 가면 5천 명이 모여들 정도니까.

◇주진우: 아니, 그런데 예전에도 2002년도에도 사무실에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허경영: 구름떼처럼 몰려와요.

◇주진우: 이렇게 와서 계속 앉아 있었어요, 본다고. 지금도 그래요?

◆허경영: 지금은 그거보다 1,000배 더 하죠.

◇주진우: 왜 그럴까요?

◆허경영: 하여튼 내 옆에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는 거예요, 마음이.

◇주진우: 누가요?

◆허경영: 많은 여성들이.

◇주진우: 이해할 수가 없네, 이걸.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허경영: 아니, 많은. 물론 50%는 남자고 50%는 여자인데.

◇주진우: 아니, 여성분들이 훨씬 많아요.

◆허경영: 여성분들이 좀 많은데 그분들이 나한테 오면 근심이 없어져버리고 몸이 나아버리고.

◇주진우: 근심이 없어져요? 그런 얘기 계속 하시면 이거는 이거 종교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허경영: 종교 아닙니다. 우리는 강의만 하지 종교 행위나 예식이 없어요.

◇주진우: 우리 정치는 어떻게 바뀌어야...

◆허경영: 그리고 종교면 내가 세금을 그렇게 냅니까?

◇주진우: 알겠어요. 세금 많이 내는 허경영. 정치인 중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허경영: 산속에다가 집 지어놓고 아무 공해도 없이 매연도 없이 세금을 그렇게 많이 내는 사람 봤습니까?

◇주진우: 허경영 후보는 우리 정치가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허경영: 제가 얘기하는 33 정책은 일관성이 있습니다.

◇주진우: 어떤.

◆허경영: 30년 전부터 똑같은 걸 주장합니다. 결혼하면 1억. 그랬더니 나중에 결혼 문제가 생겼죠. 결혼 안 하죠. 애 안 낳죠. 인구 절벽 왔죠. 내가 그때 출산하면 3천만 원 주자고 그랬죠, 옛날에 30년 전에. 그런데 지금은 5천만 원입니다만 어쨌든 내 정책, 지금 초등학교가 3,600개가 없어졌어요. 지금 중학교가 없어져 가고 있어요. 나중에 대학교도 절반 줄여야 합니다. 그러면 인구가 역삼각형이 됐어요, 옛날에는 정삼각형이었는데. 그러면 나중에 노인들 죽고 나면 인구가 3분의 1밖에 안 돼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허경영: 그거 심각하지 않습니까?

◇주진우: 그거 심각합니다. 그리고는 아무튼 아까도 제가 지적했는데 국내 최초로 재산 비례로 벌금도 따로 매기자 이렇게 얘기했어요.

◆허경영: 그거 재산비례벌금제.

◇주진우: 네.

◆허경영: 그러니까 택배운전수는 10만 원짜리 벌금은 5천 원짜리로. 그러니까 택배기사나 택시기사는 10만 원짜리나 5만 원짜리 벌금은 1만 원과 5천 원으로 다 10분의 1로 줄여서 낸다는 거죠.

◇주진우: 부자 경영은 많이 내고.

◆허경영: 부자들은 교통 위반을 했다. 그러면 1천만 원, 뭐 2천만 원 이렇게 내는 거죠. 재산에 따라 벌금이 과중 계산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없는 서민들, 월급쟁이들, 직장에 일찍 가려고 차로 가다 위반했다. 그러면 5만 원짜리 끊으면 5천 원.

◇주진우: 공화당 총재를 지내기도 했지만 민중당이나 열린우리당에 이렇게 몸을 담은 적도 있어요?

◆허경영: 네, 민중당의 이재오하고 지금 저 장기표 씨하고 저하고 그다음에 이제 지금 총리 하는.

◇주진우: 김부겸 총리?

◆허경영: 김부겸 씨하고.

◇주진우: 그때.

◆허경영: 이 사람들 그 당시 민중당 멤버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네, 그런데 내가 이제 그 당시 김낙중 씨가 뭐 어떤 혐의를 받아서 잘못되는 바람에 나는 공화당을 만들었고 이재오 씨는 신한국당으로 갔고 이우재 씨 신한국당으로 갔고 장기표 씨는 그냥 재야로 갔고. 우리가 모인 사람들이, 최초로 모인 사람들이 각자 당으로 흩어졌습니다.

◇주진우: 네, 흩어졌는데.

◆허경영: 민중당에서. 그때 내가 민중당에서 시의원도 나갔죠.

◇주진우: 시의원 나갔죠.

◆허경영: 네, 맞습니다.

◇주진우: 그분들하고 교류는 없으시죠?

◆허경영: 지금도 장기표 씨는 자주 연락하고 만나요.

◇주진우: 아, 그렇습니까?

◆허경영: 네.

◇주진우: 마지막으로 허경영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허경영: 지금 여야 후보 중에 대통령이 되면 우리 5년간 국민들은 다 죽어갈 것이고 그 두 사람은 계속 싸우게 되는데 한 사람이 그중에서 이기면 한 사람에게 무슨 뭐 감옥을 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와요. 그 정도로 지금 현재 살벌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앞으로 5년간 또 이런 싸움을 봐야 합니까? 차라리 허경영은 누구를 비난 안 합니다. 한 번도 대통령을 잡아 넣는 거에 대해서 나는 반대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면 즉시 박근혜, 이명박도 물론 사면합니다만 사면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복권까지 해요. 나는 그렇게 해줄 것인데 또 모든 전과자들 일단 사면복권합니다.

◇주진우: 모든 전과자를요?

◆허경영: 다 사면. 지금까지 있던 전과는 사면복권으로 만들어줘요.

◇주진우: 아니, 그러면 어떻게 해요.

◆허경영: 왜요.

◇주진우: 옛날에 잘못했던 사람 또 잘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허경영: 아, 아니지. 그거는 엄중해집니다, 그 대신에. 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사람은 사면복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주진우: 그래요?

◆허경영: 그렇게 보고 그다음에 감옥은 90% 없어지고 벌금제로 바뀝니다.

◇주진우: 이거 큰일 날 것 같은데요.

◆허경영: 아니, 아주 중범자들은 몽골 사막으로 보내서 황사 예방.

◇주진우: 아니, 몽골 사람들은 좋아할까요? 거기.

◆허경영: 그렇게 몽골 사막에 가서 황사 예방 우리 프로젝트 사업이 있어요. 한반도로 황사가 안 날아오게 사막을 초지화 만드는 일을 합니다.

◇주진우: 아이고.

◆허경영: 그래서 교도소 앉혀놓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옷 입혀주고 목욕시켜주고 이런 거 안 합니다. 굉장히 달라집니다. 그러면 1년에 예산이 한 100조가 더 돌아와요.

◇주진우: 오히려?

◆허경영: 아니, 이재용 씨를 꼭 감옥에 넣어야겠습니까? 벌금으로 받으면.

◇주진우: 벌금을 얼마 받아요.

◆허경영: 벌금으로서 상당히 많이 받아야죠, 재산 비례 벌금이니까.

◇주진우: 그러니까 그러면 재산...

◆허경영: 그러니까 감옥에 보내면.

◇주진우: 감옥 안 보내고 벌금을.

◆허경영: 국제 망신입니다, 국제 망신.

◇주진우: 아니, 그러니까 벌금 얼마로.

◆허경영: 삼성 브랜드가 나빠지면 우리 한국 브랜드도 나빠져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허경영: 그러니까 벌금을 5천억 뭐 이런 정도로 매기면 국민배당금으로 나갈 돈이 많아지잖아, 없는 사람들.

◇주진우: 아, 부자.

◆허경영: 왜 재벌을 잡아 넣어서 감옥에 넣어놔야 합니까?

◇주진우: 부자는 감옥 보내지 말고 벌금을 많이 내게.

◆허경영: 벌금으로 많이 받자 그게 현실적인 겁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허경영: 우리 주 선생은 그래서 돈을 못 버는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저는 돈 안 벌래요. 공약 얘기하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우, 머리가 어지러웠는데요. 머리 세팅하는 데는 얼마나 걸리세요? 이렇게 머리 세팅을 잘하고 다니세요.

◆허경영: 세팅은 무슨 세팅입니까? 그냥.

◇주진우: 별로 안 걸립니까?

◆허경영: 안 걸립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였습니다.

◆허경영: 감사합니다.

◇주진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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