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주, 오미크론 변이 위협에 비상사태 선포…12월3일 발효

입력 2021.11.28 (07:47) 수정 2021.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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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퍼지기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는 뉴욕주가 처음입니다.

다음달 3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비상사태는 주내 병원들이 새 변이로 인한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남은 병상이 10% 미만이거나 주정부가 따로 지정한 병원들은 비응급, 비필수 환자들을 거부할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 감염자 치료에 의료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최소 내년 1월 15일까지 시행할 방침입니다.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오는 29일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남아공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해 여행금지를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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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8 07:47:14
    • 수정2021-11-28 08:00:38
    국제
미국 뉴욕주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퍼지기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는 뉴욕주가 처음입니다.

다음달 3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비상사태는 주내 병원들이 새 변이로 인한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남은 병상이 10% 미만이거나 주정부가 따로 지정한 병원들은 비응급, 비필수 환자들을 거부할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 감염자 치료에 의료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최소 내년 1월 15일까지 시행할 방침입니다.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오는 29일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남아공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해 여행금지를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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