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공영형 사립학교’ 출범…​“연간 3억 원 지원”

입력 2021.11.28 (09:01) 수정 2021.11.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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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연간 3억 원을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청 추천 인사가 포함된 이사회로 공공성을 높인 '공영형 사립학교'를 처음 지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은평구 충암고등학교를 공영형 사립학교를 시범 운영할 학교로 최종 선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충암고등학교는 앞으로 전체 이사의 1/3 이상 1/2 미만과 감사 1명을 교육청 추천 인사로 구성하는 공영형 이사회를 두게 됩니다.

연차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시정·지도를 받고, 2년 뒤 중간평가에서 추가 지원 여부 등이 결정됩니다.

충암고는 앞으로 환경개선비 2억 5천만 원과 특색사업비 5천만 원 등 연간 3억 원, 4년간 모두 12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 기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데, 학교법인 운영과 인사 관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정 운영현황 공개 등으로 재정 투명성과 책무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성과를 높이고, 앞으로 다른 사립학교로도 운영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암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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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첫 ‘공영형 사립학교’ 출범…​“연간 3억 원 지원”
    • 입력 2021-11-28 09:01:36
    • 수정2021-11-28 09:13:07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연간 3억 원을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청 추천 인사가 포함된 이사회로 공공성을 높인 '공영형 사립학교'를 처음 지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은평구 충암고등학교를 공영형 사립학교를 시범 운영할 학교로 최종 선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충암고등학교는 앞으로 전체 이사의 1/3 이상 1/2 미만과 감사 1명을 교육청 추천 인사로 구성하는 공영형 이사회를 두게 됩니다.

연차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시정·지도를 받고, 2년 뒤 중간평가에서 추가 지원 여부 등이 결정됩니다.

충암고는 앞으로 환경개선비 2억 5천만 원과 특색사업비 5천만 원 등 연간 3억 원, 4년간 모두 12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 기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데, 학교법인 운영과 인사 관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재정 운영현황 공개 등으로 재정 투명성과 책무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성과를 높이고, 앞으로 다른 사립학교로도 운영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암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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