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오미크론 변이 PCR 검사법 개발해 보급”

입력 2021.11.28 (13:41) 수정 2021.11.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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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유전자 증폭(PCR) 검사법을 개발해 전국 위탁의료기관 등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오미크론 변이 해외 발생 현황 및 국내 유입 상황을 정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미크론 S단백질 유전자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판정을 위한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위탁의료기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판정은 PCR 검사가 아닌 전장 또는 타겟 유전체 분석방식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급된 변이 PCR 검사는 기존 4종류(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S 유전자를 확진에 사용하는 검사키트로 오미크론을 검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국은 "현재 국내에서 확진 검사 사용하는 부위는 S가 아닌 RdRp, E, N 부위를 사용하므로, 오미크론 확인 부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내에서 현재 사용 중인 PCR 검사로는 오미크론 감염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은 확인할 수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전장 혹은 타겟 유전체 분석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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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당국 “오미크론 변이 PCR 검사법 개발해 보급”
    • 입력 2021-11-28 13:41:54
    • 수정2021-11-28 14:52:34
    사회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유전자 증폭(PCR) 검사법을 개발해 전국 위탁의료기관 등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오미크론 변이 해외 발생 현황 및 국내 유입 상황을 정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미크론 S단백질 유전자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판정을 위한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위탁의료기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판정은 PCR 검사가 아닌 전장 또는 타겟 유전체 분석방식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급된 변이 PCR 검사는 기존 4종류(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S 유전자를 확진에 사용하는 검사키트로 오미크론을 검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국은 "현재 국내에서 확진 검사 사용하는 부위는 S가 아닌 RdRp, E, N 부위를 사용하므로, 오미크론 확인 부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내에서 현재 사용 중인 PCR 검사로는 오미크론 감염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은 확인할 수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전장 혹은 타겟 유전체 분석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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