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576명…사망자 수 248명”

입력 2021.11.29 (15:05) 수정 2021.11.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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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1주간 (11월 21일~11월 27일)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가 급증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333명(10월 4주)→365명(11월 1주)→447명(11월 2주)→498명(11월 3주)→576명(11월 4주)으로 증가했습니다.

주간 사망 환자 수는 85명(10월 4주)→126명(11월 1주)→127명(11월 2주)→161명(11월 3주)→248명(11월 4주)으로 늘었습니다.

반면에, 가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604개(10월 4주)→471개(11월 1주)→387개(11월 2주)→321개(11월 3주)→245개(11월 4주)로 계속 줄었습니다.

최근 1주간 연령군별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 492명(85.4%), 40~50대 66명(11.5%), 30대 이하 18명(3.1%)이었습니다.

최근 4주간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위중증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8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비율은 79.2%(11월 1주)→82.1%(11월 2주)→83.7%(11월 3주)→85.4%(11월 4주)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간 연령군별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240명(96.8%)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8명(3.2%)이었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747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57.3%(428명), 완전 접종자는 42.7%(319명)이었습니다. 사망자 중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241명(97.2%)이었으며, 7명(2.8%)은 조사 중입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하루 평균 3,502.4명(국내 발생 24,517명)으로, 전주에 비해 28.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2,774.3명(전체 환자 수 19,420명)으로, 1주새 27.7% 올랐습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 평균 728.1명(전체 환자 수 5,097명) 발생해 전주보다 30.2% 증가했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19로 전주 대비 0.09 증가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별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21(11월 1주)→1.05(11월 2주)→1.10(11월 3주)→1.19(11월 4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21.3명(총 149명)으로 전주에 비해 8.1% 증가했습니다.

10만 명당 하루 평균 발생 인원은 3.3명(10월 4주)→6.8명(11월 4주)으로 2배 이상 올랐습니다.

19세 이하(7.5명)‧ 60대 이상(9.8명)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연령군에선 3.4명(10월 4주)에서 9.8명(11월 4주)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은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주에 비해 16~17세 연령군을 제외한 나머지 학령기 연령군에서 하루 평균 발생률(10만 명 당)이 증가했고, 특히 15세 이하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인구 10만 명당 8.6명)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47.8%, 1만 1,802명)과 ‘조사 중 비율’ (39.9%, 9,847명)이 많은 비중을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신규 집단발생은 총 40건으로 교육시설 12건, 사업장 9건, 가족 및 지인모임 6건, 종교시설 5건, 다중이용시설(경로당, 산후조리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4건, 의료기관/요양시설 3건, 기타 1건이 발생했습니다.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은 5.1%(1,256명)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확진자 수는 1주 새 66명 증가했습니다.

27일 0시 기준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9.9%로 전주 대비 0.1% 감소했고, 모두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인구 이동량은 평균 기준점 대비 11.9% 증가해 높은 수준이나, 전주(13.9%)에 비해 2%p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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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9 15:05:19
    • 수정2021-11-29 1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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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1주간 (11월 21일~11월 27일)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가 급증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333명(10월 4주)→365명(11월 1주)→447명(11월 2주)→498명(11월 3주)→576명(11월 4주)으로 증가했습니다.

주간 사망 환자 수는 85명(10월 4주)→126명(11월 1주)→127명(11월 2주)→161명(11월 3주)→248명(11월 4주)으로 늘었습니다.

반면에, 가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604개(10월 4주)→471개(11월 1주)→387개(11월 2주)→321개(11월 3주)→245개(11월 4주)로 계속 줄었습니다.

최근 1주간 연령군별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 492명(85.4%), 40~50대 66명(11.5%), 30대 이하 18명(3.1%)이었습니다.

최근 4주간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위중증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8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비율은 79.2%(11월 1주)→82.1%(11월 2주)→83.7%(11월 3주)→85.4%(11월 4주)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간 연령군별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240명(96.8%)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8명(3.2%)이었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747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57.3%(428명), 완전 접종자는 42.7%(319명)이었습니다. 사망자 중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241명(97.2%)이었으며, 7명(2.8%)은 조사 중입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하루 평균 3,502.4명(국내 발생 24,517명)으로, 전주에 비해 28.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2,774.3명(전체 환자 수 19,420명)으로, 1주새 27.7% 올랐습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 평균 728.1명(전체 환자 수 5,097명) 발생해 전주보다 30.2% 증가했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19로 전주 대비 0.09 증가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별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21(11월 1주)→1.05(11월 2주)→1.10(11월 3주)→1.19(11월 4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21.3명(총 149명)으로 전주에 비해 8.1% 증가했습니다.

10만 명당 하루 평균 발생 인원은 3.3명(10월 4주)→6.8명(11월 4주)으로 2배 이상 올랐습니다.

19세 이하(7.5명)‧ 60대 이상(9.8명)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연령군에선 3.4명(10월 4주)에서 9.8명(11월 4주)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은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주에 비해 16~17세 연령군을 제외한 나머지 학령기 연령군에서 하루 평균 발생률(10만 명 당)이 증가했고, 특히 15세 이하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인구 10만 명당 8.6명)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47.8%, 1만 1,802명)과 ‘조사 중 비율’ (39.9%, 9,847명)이 많은 비중을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신규 집단발생은 총 40건으로 교육시설 12건, 사업장 9건, 가족 및 지인모임 6건, 종교시설 5건, 다중이용시설(경로당, 산후조리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4건, 의료기관/요양시설 3건, 기타 1건이 발생했습니다.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은 5.1%(1,256명)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확진자 수는 1주 새 66명 증가했습니다.

27일 0시 기준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9.9%로 전주 대비 0.1% 감소했고, 모두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인구 이동량은 평균 기준점 대비 11.9% 증가해 높은 수준이나, 전주(13.9%)에 비해 2%p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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