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위 간부 코로나19 확진…노형욱 장관 등 검사

국토교통부의 고위 간부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노형욱 장관을 포함해 국토부 간부들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11시쯤 국토부의 실장 한 명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해당 실장은 지난 주말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오늘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당사자는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국토부 실국장 회의에서 노형욱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노 장관은 오늘 검사를 받은 뒤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현재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