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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네번째 대선출마…“제왕적 대통령제 폐지하겠다”
입력 2021.11.29 (17:12) 수정 2021.11.29 (17:12) 정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무한권력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제20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손 전 대표의 대선 도전은 지난 17·18대·19대 대선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손 전 대표는 오늘(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선거가 나라를 이끌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상대를 헐뜯고 조롱하는 네거티브 캠페인에 몰두한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 미래는 어둡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문제는 정치”라며 “승자가 모든 걸 차지하고 패자는 모든 걸 잃어버리는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제왕적 대통령제가 그 주범”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제와 거대 양당제는 오직 갈등과 분열 대립과 투쟁을 조장할 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는 없다”며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회 중심의 연합정치라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저는 돈도 조직도, 화려한 공약도 없다. 캠프도 없이 광야에서 홀로 외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나 홀로 대선”이라며 “거친 광야에 장미꽃 하나 심고 꽃을 피운다는 마음으로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 민생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무소속으로 캠프 없는 대선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87년 체제를 청산하는 게 이번 선거의 목표인 만큼 거기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또 오늘 오전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면서, 김 전 위원원장에게 대선에 출마하는 뜻을 밝히고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17·18대 대선에서 각각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섰지만 모두 2위에 그쳤습니다.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변경해 대선 경선에 도전했지만 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손학규, 네번째 대선출마…“제왕적 대통령제 폐지하겠다”
    • 입력 2021-11-29 17:12:28
    • 수정2021-11-29 17: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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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무한권력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제20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손 전 대표의 대선 도전은 지난 17·18대·19대 대선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손 전 대표는 오늘(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선거가 나라를 이끌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상대를 헐뜯고 조롱하는 네거티브 캠페인에 몰두한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 미래는 어둡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문제는 정치”라며 “승자가 모든 걸 차지하고 패자는 모든 걸 잃어버리는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제왕적 대통령제가 그 주범”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제와 거대 양당제는 오직 갈등과 분열 대립과 투쟁을 조장할 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는 없다”며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회 중심의 연합정치라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저는 돈도 조직도, 화려한 공약도 없다. 캠프도 없이 광야에서 홀로 외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나 홀로 대선”이라며 “거친 광야에 장미꽃 하나 심고 꽃을 피운다는 마음으로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 민생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무소속으로 캠프 없는 대선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87년 체제를 청산하는 게 이번 선거의 목표인 만큼 거기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또 오늘 오전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면서, 김 전 위원원장에게 대선에 출마하는 뜻을 밝히고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17·18대 대선에서 각각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섰지만 모두 2위에 그쳤습니다.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변경해 대선 경선에 도전했지만 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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