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팀, 선수·직원 등 13명 오미크론 감염

입력 2021.11.30 (03:40) 수정 2021.11.3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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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로축구팀 소속 선수와 직원 13명이 코로나19의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포르투갈 보건당국은 수도 리스본의 벨레넨세스 축구 클럽에서 선수와 직원 등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 선수 중 1명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지만, 나머지는 남아공에 다녀온 적이 없어 이미 지역에 오미크론이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구단 대변인은 감염자 대부분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구단 내 다른 선수와 직원 44명도 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벨레넨세스는 지난주 초 선수단에서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지만 27일 벤피카와 경기를 강행했고 결국 골키퍼 2명을 포함해 9명의 선수만 경기에 나섰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더라도 추가로 코로나19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입국을 허용하는 등 입국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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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30 03:40:09
    • 수정2021-11-30 03:41:13
    국제
포르투갈 프로축구팀 소속 선수와 직원 13명이 코로나19의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포르투갈 보건당국은 수도 리스본의 벨레넨세스 축구 클럽에서 선수와 직원 등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 선수 중 1명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지만, 나머지는 남아공에 다녀온 적이 없어 이미 지역에 오미크론이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구단 대변인은 감염자 대부분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구단 내 다른 선수와 직원 44명도 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벨레넨세스는 지난주 초 선수단에서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지만 27일 벤피카와 경기를 강행했고 결국 골키퍼 2명을 포함해 9명의 선수만 경기에 나섰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더라도 추가로 코로나19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입국을 허용하는 등 입국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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