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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고려’ 방역 강화는 없었다…“앞으로 4주간 접촉 줄여야”
입력 2021.11.30 (06:11) 수정 2021.11.30 (07:0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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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패스 적용 시설을 확대하는 등 백신 미접종자의 활동을 더 제한하는 방향이 나올 걸로 예상됐는데 발표에서는 이런 내용이 다 빠졌습니다.

5천 명 확진자가 조만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앞으로 4주 간이 중요하다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이어서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대책 발표에 앞선 전문가 토의에서는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거나 식당과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 인원을 더 축소하는 방안, 청소년에게까지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방안 등 보다 강력한 조치들도 검토됐습니다.

그러나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시행을 유보하고 더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하지만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의료 여력이 거의 바닥난 만큼, 앞으로 4주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고령층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이 마무리되고 2주 간 항체 형성이 되기까지 연말 4주 동안 모임 등 접촉을 최대한 줄여서 유행을 억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지금은 지역사회 전반으로 감염원이 확산되어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5천 명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일상회복의 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에 대해 입국 차단 조치를 내렸지만 국내 유입 시기를 잠시 늦출 뿐 사실상 방어는 어렵습니다.

지난 여름 유입된 델타변이가 한달 만에 우세종이 된 만큼 오미크론 역시 급격히 확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PCR 개발에 나섰습니다.

바이러스 특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돌파감염 되더라도 위중증 위험은 줄여주기 때문에 접종을 서두르는 게 필요하다고 당국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 ‘민생 고려’ 방역 강화는 없었다…“앞으로 4주간 접촉 줄여야”
    • 입력 2021-11-30 06:11:05
    • 수정2021-11-30 07:08:13
    뉴스광장 1부
[앵커]

방역 패스 적용 시설을 확대하는 등 백신 미접종자의 활동을 더 제한하는 방향이 나올 걸로 예상됐는데 발표에서는 이런 내용이 다 빠졌습니다.

5천 명 확진자가 조만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앞으로 4주 간이 중요하다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이어서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대책 발표에 앞선 전문가 토의에서는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거나 식당과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 인원을 더 축소하는 방안, 청소년에게까지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방안 등 보다 강력한 조치들도 검토됐습니다.

그러나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시행을 유보하고 더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하지만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의료 여력이 거의 바닥난 만큼, 앞으로 4주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고령층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이 마무리되고 2주 간 항체 형성이 되기까지 연말 4주 동안 모임 등 접촉을 최대한 줄여서 유행을 억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지금은 지역사회 전반으로 감염원이 확산되어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5천 명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일상회복의 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에 대해 입국 차단 조치를 내렸지만 국내 유입 시기를 잠시 늦출 뿐 사실상 방어는 어렵습니다.

지난 여름 유입된 델타변이가 한달 만에 우세종이 된 만큼 오미크론 역시 급격히 확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PCR 개발에 나섰습니다.

바이러스 특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돌파감염 되더라도 위중증 위험은 줄여주기 때문에 접종을 서두르는 게 필요하다고 당국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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